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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활용 로봇 전문기업 ‘AMP’-페트병 재생업체 ‘에버그린’, 협력 확대

로봇신문사 2022. 3. 14. 11:53

▲에버그린의 사용된 페트병 재활용 시설에서 분류 로봇으로 분류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 (사진=AMP 로보틱스)

미국 콜로라도주의 재활용 로봇 전문기업 AMP로보틱스와 뉴저지주의 페트병 재활용 업체 에버그린(Evergreen)이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7일(현지시각)보도했다.

이에 따라 현재 에버그린은 AMP의 재활용 폐자재 선별용 로봇 분류 시스템 15대를 배치하거나 배치중에 있다. 에버그린은 현재 자사 오하이오주 클라이드 작업장에 6대,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 6대의 AMP 분류 로봇을 각각 배치했으며 뉴욕주 올버니에 3대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AMP의 로봇 분류기는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과 판지, 종이, 캔, 상자 등 다른 물질들을 식별하고 분류한다. 에버그린은 이를 처리해 식품등급의 재활용 페트(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rPET)병 소재를 재생해 생산하는 업체다.

에버그린은 자사 재활용 시설에 AMP의 로봇 분류기 적용을 늘리고 있다. 이를 활용해 소비자가 사용한 플라스틱 청량 음료병 더미에서 녹색과 투명한 재활용 페트병을 식별한다. AMP의 분류기는 수동 분류보다 최대 3배 빠르고 정확하다.

AMP의 로봇은 에버그린의 재활용 시설에서 분당 최대 120개의 사용된 페트병을 선별해 집어 낼 수 있다.

또한 이 로봇 분류기들은 폐 페트병의 오염을 90%까지 제거할 수 있다. 에버그린은 이들을 분류 한 이들을 재사용 가능한 플레이크(얇은 조각)나 펠릿(작은 공) 소재로 재생한다.

그레그 존슨 에버그린 총괄 매니저는 “순수 레진을 재생 페트로 바꾸는 선두주자로서 AI 기반 로봇의 정밀성과 정확성은 우리가 작업 전반에 걸쳐 재료 구성을 더 잘 모니터링하고, 포집력을 높이고, 우리가 생산하는 재생 페트 레진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게 해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AMP의 기술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회수하고 싶다. 우리는 이 재생 자원으로 자신들의 재생 페트병 생산 목표와 지속 가능성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더 높은 품질의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공급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AMP의 로봇 분류기를 도입한 이후 에버그린의 연간 재생 페트 소재 생산 능력은 불과 1년 만에 4000만 파운드(1만 8000톤)에서 1억 4700만 파운드(6만 6700톤)로 증가했다. 에버그린은 20억개였던 사용한 페트병 및 폐 페트병을 116억 개까지 수집해 재생시켰다.

마타냐 호로위츠 AMP 로보틱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에버그린은 재활용 공정 전환의 선두 주자이며, AI 안내에 기반한 분류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고 페트병 재활용이 이어지게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에버그린이 반복해 우리 시스템을 주문하는 것은 우리 회사의 AI 및 자동화 솔루션 운영의 이점을 증명하는 것이며, 이 회사의 확장과 현대화 노력에 역할을 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200대가 넘는 AMP로보틱스의 로봇 분류기가 3개 대륙 80개 이상의 재활용 시설에 배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5500만 달러(약 680억 원)를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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