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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株 줄줄이 급등, 삼성효과 언제까지?

로봇신문사 2021. 12. 24. 15:38

삼성전자가 로봇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에 국내 대표적인 로봇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기업에서는 로봇시장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로봇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산업이고 미래의 희망이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가능성은 무한하다며 향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100년 만에 닥친 팬데믹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제조 및 서비스 현장의 로봇화가 가속화하면서 로봇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휴일에 삼성의 로봇사업 진출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13일인 월요일 코스닥 시장은 개장부터 국내 대표적인 로봇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 시작했다. 23일까지 이러한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기업은 단기과열 종목에 지정되기도 했다.

▲최근 10일 사이 급상승한 로봇 기업 주가 추이

가장 크게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유진로봇으로 10일(금요일) 대비 23일까지 70%(3195원→5430원) 상승했다. 로보로보도 53.7%(3480→5350) 상승했고, 로보티즈도 51%(12950→19550) 상승했다. 또 휴림로봇 42%(743→1055), 레인보우로보틱스 34%(18550→24850), 로보스타 25.3%(19400→24300), 티로보틱스 23.1%(7540→9280), 에브리봇 21.6%(23100→28100) 등 주요 로봇기업들의 주가가 많게는 70%에서 적게는 22%까지 상승했다. 지난 10일 코스닥 지수가 1011.57에서 23일 1003.31로 오히려 10일 대비 –0.82%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삼성의 로봇사업 본격 진출에 따른 로봇기업들의 상승 효과가 확연히 드러난다.

삼성 효과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짧은 기간에 지나치게 로봇 기업들의 주가가 변동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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