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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나크 트랙터, 미국 최고 포도농장에 자율주행 트랙터 첫 공급

로봇신문사 2021. 4. 27. 11:05
 
 
▲모나크 트랙터가 자사 최초의 완전한 전기 자율주행 트랙터들을 나파밸리 웬테 포도농장에 공급했다. (사진=모나크 트랙터)

미국 모나크 트랙터(Monarch Tractor)가 캘리포니아 베이 에어리어의 웬테 포도농장(Wente Vineyards)에 자사 최초의 완전전기식 자율주행트랙터들을 처음 공급한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보도했다.

 

웬테 포도농장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포도농장이다.

 

모나크 트랙터는 지난해 12월에 발표됐다. 이후 모나크는 생산 라인을 늘리고 트랙터의 첫 주문을 받느라 바빴다. 이 회사는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캘리포니아 와인 제조 산업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모나크의 최고 농업 책임자는 나파밸리의 유명한 와이너리인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가문의 카를로 몬다비다. 그는 로버트 몬다비의 손자다. 이런 협력을 통해 모나크는 전 세계 포도농장 주인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큰 기회를 보게 됐다.

 

모나크 트랙터는 많은 자율 농업기술 경쟁사 솔루션과 달리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소형 트랙터로 설계(최대 70마력)돼 중소규모 영농 농부들에 쉽게 친숙해진다. 하루 대당 비용은 45달러(약 5만3000원)에 불과하다.

 

프라빈 펜멧사 모나크 트랙터의 최고경영자(CEO)는 “예정보다 일찍 첫 번째 모나크 트랙터 배치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트랙터는 격렬한 포도농장 현장 테스트를 거쳤으며, 이제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농업 운영을 약속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모나크 트랙터와 웬테 포도농장은는 자율주행 트랙터 베타 테스트 단계 내내 파트너로서 리버모어 와인 지역과 실리콘 밸리 기술을 통합했다. 두 회사는 모나크의 전통적 농업 특징, 최첨단 기술, 지속 가능한 능력 등을 통해 시너지를 얻었다.

 

   
▲ 모나크는 네 명이 공동 창업한 자율주행 트랙터 회사다. (사진=모나크 트랙터)

웬트 포도농장은 말 그대로 모나크 사 뒷마당에 있다. 이 농장은 모나크 트랙터 프레몬트 본사에서 북동쪽으로 불과 32km 떨어진 곳에 있다. 이는 모나크 트랙터의 엔지니어링 팀이 정기적으로 웬테를 방문해 손쉽고도 신속하게 기능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SW)나 하드웨어(HW)를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lifornia Air Resource Board)는 웬테 농장에 배치된 자율트랙터 구입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는 캘리포니아대기자원이사회매연감소조치(FARMER 파머)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기후투자(California Climate Investments)의 일부로서, 수십억 달러(수조원)를 온실 가스 배출 저감, 경제 강화, 공공 보건 및 환경 개선 및 이에 소외된 지역사회에 투입한다.

 

웬테 포도농장의 니키 웬테는 “우리 포도밭에서 모나크 트랙터의 이점을 직접 보았다”며 “모나크 트랙터는 트랙터의 미래를 대표한다. 지속 가능한 농업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면서 첫 번째로 트랙터를 배치받아 흥분된다”고 밝혔다.

 

잭 브로드벤트 에어 디스트릭트(캘리포니아 공기품질 관리 대상지역 관리 기구) 관리자는 “모나크는 탄소배출없는 혁신적 농업 장비로서 대기 오염을 줄이고 기후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조 산업의 위대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에어디스트릭트는 모나크에게 이 일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