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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글로벌 자율주행 SW기업 ‘T-하이브’ 출범

로봇신문사 2021. 4. 26. 10:41
 
 
▲T-하이브는 주요 AGV(무인운반차) 공급업체 간의 파트너십으로 만들어졌다. (사진=도요타)

도요타 인더스트리(TICO·豐田自動織機,이하 도요타)가 글로벌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인 T-하이브(T-Hive)를 출범시켰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T-하이브는 네덜란드 밴더란데(Vanderlande)와 도요타 L&F, 도요타 지게차(Toyota Forklifts),바스티안 솔루션(Bastian Solutions), 도요타 머티리얼 핸들링, 레이먼드 등이 파트너십을 맺어 출범했다.

 

도요타(TICO)의 사업 범위는 원래 시작점인 자동직물기기 등의 제조뿐만 아니라 RAV4 등 도요타자동차의 일부 차종 생산, 산업용을 포함한 디젤·LPG 등의 각종 엔진, 카 에어컨용 컴프레서, 컨버터, 전기차(EV)용 충전소 등 자동차 관련제품의 개발생산, 도요타 L&F의 지게차와 자동창고, 무인반송차의 개발에서 판매까지다. 지게차와 카 에어콘용 컴프레서, 에어젯 직기의 점유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T-하이브 사업핵심은 도요타 내의 모든 자율주행차(AV)에 대한 원활한 제어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AV에는 자동안내지게차(AGF), 자동무인운반차(AGV), 자율이동로봇(AMR) 등이 포함된다.

T-하이브는 통합 로봇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전 세계 고객 물류 현장에 도입해 고객들이 전체 공급망에서 원활한 상품 이동, 보관, 유통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미즈노 요지로 도요타 자재 취급 솔루션 사업 담당 상무는 “새로운 포트폴리오는 도요타 내 기존 솔루션으로 구성돼 충성 고객들이 자동화 여정 내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포트폴리오를 전세계로 발전시켜 고객들과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강력한 고객 조직은 이러한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 측의 원활한 프로젝트 구현을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 간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격한 성장, 전반적인 노동력 부족, 유연성의 필요에 따라 자율주행차(AV)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운영·응용 영역·차량 유형의 유연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 AV 솔루션을 배치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출범한 T-하이브는 모든 개발을 중앙에서 조정하고, 새로운 시장 부문에 기존 솔루션을 활용하고, 전 세계적으로 혁신을 가속화해 고객을 맞이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와카바야시 노리오 도요타 이사는 “모든 산업에서 SW 개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력 확보도 세계적 과제가 되고 있다. T-하이브라는 새로운 회사가 도요타 그룹 네트워크를 통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결정은 AV 사업의 선두 주자로 남겠다는 도요타산업의 의지와 그에 따른 투자를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새 회사는 이달부터 네덜란드 에데(Ede) 주 사무소를 두고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리온 얀센이 T-하이브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운영이사를 맡아 이끈다. T-하이브는 자동유도지게차(AGF), 자동무인운반차(AGV), 자율이동로봇(AMR) 등 도요타 내 모든 AV를 아우르는 원활한 제어 시스템 제공에 초점을 맞춘다.

 

얀센 T-하이브 CEO는 “현대 SW개발자들은 매일 훌륭한 품질의 SW를 만드는 것과 납기일을 맞추는 것 사이에서 미세한 균형을 경험한다”며 “전 세계 물류현장에 우리의 통합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도입되면 도요타 고객들이 전체 공급망에서 원활한 상품 이동, 보관, 유통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