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율주행 트럭 회사인 아이크 로보틱스(Ike Robotics)가 최근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뉴로(Nuro)에 매각됐다고 ‘벤처비트’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인수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크는 애플, 구글, 우버 출신 엔지니어들이 지난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지금까지 자율주행 트럭용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 공급하는데 힘써왔다. 지난해 베인 캐피탈 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52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2억 5천만 달러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다. 올해 라이더(Ryder), DHL, NFI 등 미국 3대 물류기업에 자율주행 트럭 기술을 공급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창립한 뉴로는 자율주행 자동차 기반의 배송 로봇인 R2를 통해 식료품 등을 배달하는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소프트뱅크 등으로부터 9억 4천만 달러를, 지난달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서 5억 달러를 유치했다. 현재 600여 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기업가치 평가액은 50억 달러를 넘는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동차국(DMV)으로부터 유료 무인 배달 서비스 허가를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양사는 세부적으로는 다를지라도 자율주행 분야에 있어 크게 ‘물류’라는 공통된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아이크가 설립됐을 당시 뉴로가 소수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해왔다.
아이크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자율주행차 사업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로도 이번 일을 통해 지역 배달 자율주행 기술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크는 이번 인수로 창업자 '알덴 우드로(Alden Woodro)'를 포함해 6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 중 대다수가 뉴로에 합류할 예정이다. 뉴로 공동 창립자인 ‘데이브 페르그손(Dave Ferguson)’은 "우리는 아이크가 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번 인수는 아이크의 핵심 기술 중 일부를 통합하고 우리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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