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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메이션, 자율주행트럭에 엔비디아 칩 사용

로봇신문사 2020. 11. 10. 12:53
 
 

▲로코메이션이 자사 자율주행트럭에 엔비디아의 자율주행차용 칩을 사용한다. (사진=로코메이션)

미국 로코메이션이 자사 자율주행트럭에 엔비디아 칩을 사용한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보도했다.

 

이 회사는 오는 2022년 상용화하는 자율주행 트럭에 엔비디아의 자율주행차 컴퓨팅칩 플랫폼인 ‘드라이브 AGX 오린(Drive AGX Orin)’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로코메이션이 준비 중인 일련의 출시 제품 가운데 첫 번째로 상용화할 자율주행 트럭은 오토너머스 릴레이 컨보이(Autonomous Relay Convoy·ARC)다.

 

ARC는 한명의 운전자가 기술을 증강한 선두 트럭을 조종하고 완전자율화된 뒤따르는 트럭들이 이에맞춰 각각 자율적으로 따라 오도록 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는 최근 로코메이션이 트럭 운송회사 윌슨로지스틱스와 협약을 통해 직접 상용화 작업을 하고 있는 첫 자율주행트럭에 사용되는 접근방식이다. 계약에 따라 윌슨 로지스틱스는 오는 2022년부터 로코메이션사의 기술이 들어간 화물트럭 1120대를 인도받는다.

 

로코메이션의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업자인 체틴 메리츨리 박사는 “자율 트럭 운송 상용화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고 있으며, 엔비디아 드라이브는 우리 팀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강력하고 안전 지향적 플랫폼을 제공하는 흥미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우리의 프로세스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엔비디아팀과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코메이션 트럭에 사용되는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AGX 오린은 자율주행차용으로 만들어진 고도의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시스템온칩·SoC)이다.

 

   

▲로코메이션사의 자율주행 트럭에 들어갈 고도의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칩)인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AGX 오린’. (사진=엔비디아)

오린 시스템은 초당 200조 이상의 부동소수점 연산 능력을 제공한다. 이는 엔비디아의 전작 자비에(Xavier)보다 7배 가까운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리시 달 엔비디아 자율주행차 부사장은 “제품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이들 물품을 최대한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송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엔비디아 오린 자율주행차(AV) 프로세서의 높은 성능에 의해 뒷받침된 로코메이션 특유의 상용화 중심의 자율주행 트럭 운송 개발 노력은 트럭운전자들의 안전성과 삶의 질을 높이고 전반적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올 가을 로코메이션이 계획한 일련의 발표중 하나다. 로코메이션은 최근 세계 최초의 대규모 자율주행 트럭 구매 주문과 함께 윌슨 로지스틱스와 수행한 성공적 시범 프로그램 성과를 발표했으며, 올해 전략적 파트너십 추가와 함께 이에 따른 새로운 이정표가 될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