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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웃라이더, 자율주행 야드트럭으로 738억원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0. 11. 2. 14:03
 
 
▲아웃라이더 시스템은 자율주행차, 관리 소프트웨어, 사이트 인프라를 통합해 물류센터 내 트레일러를 이동시킨다. (사진=아웃라이더)

미국의 자율주행식 야외 물류 작업장 트럭(야드 트럭) 스타트업인 아웃라이더가 6500만 달러(약 738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웃라이더는 이날 추가 투자 유치로 지금까지 모두 1억 1800만 달러(약 134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올해 2월에도 A시리즈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웃라이더는 새로운 투자금 유입이 회사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파트너로부터 공급받은 전기식 야드 트럭을 자율주행 트럭으로 바꾼다. 오늘날 북미지역에는 5만 대 이상의 디젤 야드 트럭이 운행되고 있다.

무인 트럭과 로봇택시가 공공도로에서 완벽하게 운행되기까지는 아직 몇 년 더 걸리겠지만 야외 물류 작업장(distribution yard)은 제한적이고 지리적 울타리가 쳐져 있는 구역인데다 반복 작업이 이뤄지는 곳이어서 자율주행 기술 제공에 이상적이다.

 

고객들에게 물품을 배송하기 위해서는 물류배송 창고와 도로 사이의 야외 물류작업장 운영이 필요하다. 오늘날의 야외작업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운영되며 위험한 작업 환경에서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작업이 이뤄진다.

 

아웃라이더는 야외 물류 작업장 운영 자동화를 위해 ▲관리 소프트웨어(SW) ▲4레벨 자율주행차 ▲현장 인프라 등 3부분을 통합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다음과 같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트레일러를 적재 도크 및 주차 구역으로 이동


-트레일러 연결 및 분리


-로봇을 이용한 트레일러 브레이크 라인 연결 및 분리


-트레일러들의 위치 점검


-중앙식 제반 기능 모니터링 및 제어

 

   
▲야외 물류 작업장(distribution yard)은 제한적이고 지리적 울타리가 쳐져 있는 구역인데다 반복 작업이 이뤄지는 곳이어서 자율주행 기술 제공에 이상적이다. (사진=아웃라이더)

앤드루 스미스 아웃라이더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특별한 투자자와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아 이 업계를 규정하는 비즈니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도로 집중된 미션 주도형 팀과 최상위 재정 지원이 결합되면서 아웃라이더는 화물운송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웃라이더는 시드 및 A시리즈 투자 유치 이래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여러 시범 프로그램을 완료했으며,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회사는 제어, 컴퓨터 비전, 모션 기획, 로봇 조작,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 안전, 멀티 로봇 조정 등 핵심 시스템 기능에 초점을 둔 11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체이스 코흐 KDT 사장은 “아웃라이더가 세계 최대 기업들이 어떻게 공급망을 운영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며 “아웃라이더에 대한 두 번째 투자는 앤드루와 그의 팀이 수천 개의 유통 작업장에서 더 큰 효율성과 안전성,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데 따른 우리의 믿음을 부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에 대한 B시리즈 투자 라운드는 코흐 디스럽티브 테크놀로지(Koch Disruptive Technologies)가 주도했다. NEA, 8VC, 프롤로지스벤처스(Prologis Ventures) 등 기존 참여업체들도 투자를 늘렸다. 신규 투자자들로는 헨리 크라운 앤 컴퍼니((Henry Crown and Company), 에볼브 벤처스 (Evolv Ventures) 등이 있다.

 

아웃라이더는 이전에 아제브텍(Azevtec·Autonomous Zero-Emission Vehicle Technologies)으로 알려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