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농업용 로봇 전문업체 나이오 테크놀로지스(Naïo Technologies)가 독일 배터리 전문업체인 바르타(Varta) AG와 농업용 로봇을 위한 이동식 자율형 충전소를 개발한다고 ‘더로봇 리포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오 테크놀로지스는 로봇 공학 엔지니어 가에탕 세브락(Gaëtan Séverac)과 에메릭 바르트(Aymeric Barthes)가 지난 2011년 프랑스 툴루즈에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는 농부 또는 소비자와의 협력으로 시스템을 설계, 제조, 판매하고 있다. 특히 잡초 제거 로봇을 통해 인력부족, 지루한 작업, 화학물질 사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1552만 달러(약 177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현재 전세계에 160대의 나이오 로봇이 활약 중이다. 바르타 AG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마이크로 배터리, 가정용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직원수는 약 4000명이다. 유럽과 아시아에는 생산 및 제조시설을, 아시아와 유럽, 북미에는 유통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전세계에 75개의 운영 자회사를 가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개발에 태양광을 이용한 무선 재생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전력망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충전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율 충전 시스템으로 제작해 사용자 개입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로봇이 배터리가 떨어지면 스스로 충전 트레일러로 찾아가는 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사람이 배터리 공급에 신경 쓰지 않고 24시간 내내 로봇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계절적 성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현재 2가지 개념증명을 통해 이 충전소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첫째로, 나이오가 다양한 시장의 정원사를 위해 개발한 ‘오즈(Oz)’라는 로봇에 바르타의 배터리를 통합할 예정이다. 이 배터리로 이 로봇의 자율성을 30% 이상 향상시킬 방침이다. 둘째는 현장에서 직접 사용가능한 태양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같은 종류의 시스템은 로봇 분야에 있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나이오 테크놀로지스의 공동 창업자인 ‘세브락(Severac)’은 “농업용 로봇 환경에 대한 우리의 역사적 배경 덕분에 사용자의 관점으로 기존 문제에 대해 바르타 AG와 쉽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일상적인 작업을 염두에 두고 농부들에게 가능한 한 제약이 없는 쉬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FIRA 농업용 로봇공학 국제 포럼(International Forum of Agricultural Robotics)’에서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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