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에이치가 삼성전자 로봇 사업에 참여한다.
대신증권이 11일 내놓은 기업 분석 보고서(제목:비에이치, 이익 성장은 변화 없다! 삼성의 로봇 사업에 참여!)에 따르면, 비에이치는 로봇 및 휴머노이드 영역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계사인 디케이티와 협력해 삼성전자 및 글로벌 휴머노이드 업체를 대상으로 부품 공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충전모듈과 장축 R/F PCB를 공급하고, 디케이티는 최종 SMT 공정(부품 실장)을 맡아 통합 솔루션 형태의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같은 협업 구조는 최종 고객사 입장에서 공정 관리와 공급 업체 단순화, 원가 관리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로봇 및 휴머노이드 사업을 추진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로봇과 휴머노이드에서 정보 전달과 상대방 대화 인식 기능은 초기 단계에서 디스플레이(OLED)에 주로 의존하는 구조다.
비에이치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있는 핵심 공급 업체로, 삼성과 애플, 중국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로봇·휴머노이드 부품 공급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이러한 사업다각화 결과가 2027년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로봇 사업의 구체화와 함께 3분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에이치의 3분기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장길수 기자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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