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바토 물류 현장의 오토스토어 빈에서 물품을 집어 올리는 세레악트 로봇. (사진=세레악트)
독일 물류창고 자동화용 인공지능(AI) 로봇 전문 기업 세레악트가 글로벌 공급망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 제공업체인 아르바토(Arvato)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로보틱스247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세레악트의 지능형 단일 팔(single-arm) 로봇 시스템이 향후 수개월 내에 아르바토의 3개 물류거점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총 6대가 도입되며, 이 가운데 1대는 미국 멤피스에, 4대는 독일 도르트문트에, 나머지 1대는 독일 귀터슬로에 각각 배치된다.
◇세레악트 로봇, 아르바토 물류 현장의 오토스토어 빈에서 물품 피킹
세레악트는 자사 로봇들이 3개 물류 거점에서 두 가지 다른 용도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두 물류거점에서는 로봇이 오토스토어(AutoStore)의 덮개없는 상자(빈)에서 물품을 직접 집어 종이상자나 덮개상자(토트)에 정확하게 담는다. 이는 물품-사람 이동(GTP) 자동화의 높은 저장 밀도와 AI 기반 조작 기술의 유연성을 결합한 방식이다.
세 번째 물류거점에서는 로봇이 컨베이어 라인에서 물품을 집어 올리고 놓는 작업을 수행해, 고성능 컨베이어 환경에 맞춘 적응형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

▲독일 세레악트가 독일과 미국의 3개 ‘아르바토 물류거점에서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배치를 확대해 나간다. (사진=세레악트)
세레악트는 이 시스템이 자사의 '코텍스 2.5(Cortex 2.5)'를 탑재해 사전 프로그래밍이나 고정된 물품 카탈로그 없이도 인간과 같은 기민성으로 다양한 물품을 처리하며, 변화하는 제품, 포장, 주문 프로필에 실시간으로 적응한다고 밝혔다.
랄프 굴데 세레악트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두 대륙에 걸쳐 3개 물류거점에 로봇을 배치하는 것은 우리 기술의 성숙도와 유연성을 입증한다"며 "오토스토어 시스템에서 종이상자 및 용기로의 피킹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은 AI 기반 조작 기술이 측정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바로 그 분야이며, 시범 단계에서 실제 운영으로 확장하려는 아르바토가 보여준 신뢰는 까다로운 주문품처리(풀필먼트) 환경에서 우리 시스템이 보여준 실질적 성과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세레악트는 아르바토가 도르트문트 시설에 4대의 로봇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해당 물류거점을 고성능 자동 피킹의 현장으로 확립하는 한편 귀터슬로와 멤피스를 통해 유럽 및 북미 추가 운영 거점으로 로봇 기술 적용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다중 물류거점 적용 접근 방식은 확장이 용이하고 탄력성을 갖춘 글로벌 표준 자동화 구축을 향한 두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마르쿠스 빌만 아르바토 프로세스 자동화 수석 전문가는 "오토스토어 포트와 컨베이어 라인에 세레악트의 AI 로봇을 직접 통합함으로써 기존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했던 수준의 유연성으로 피킹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기술은 변화하는 혼합 제품군에 실시간으로 적응하며, 여러 물류거점으로 확장함으로써 전체 네트워크에서 일관된 자동화 표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레악트는 아르바토와 협력을 통한 시스템 확장 도입이 차세대 물류창고 자동화 선도 기업으로서의 자사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물류 이행 네트워크 전반에서 운영 효율성, 유연성 및 처리 용량을 향상하려는 아르바토의 전략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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