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한 가정에서 보행 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가 킨더 BM21과 보호자의 도움을 통해 발을 떼고 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일반 가정에서 로봇보행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렌털 서비스를 8월부터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코스모로보틱스)
코스모로보틱스가 일반 가정에서 보호자가 어린이의 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가정 렌털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2세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영유아와 7세 이상 취학 어린이의 연령 및 성장 단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보행보조로봇 '킨더(KINDER)' 시리즈다.
코스모로보틱스 측은 로봇의 대여뿐 아니라 초기 설치와 사용 교육, 정기 점검, 성장 단계에 따른 장비 세팅 등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그간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해외 병원과 복지관, 발달센터 등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보행지원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회사 측은 렌털 서비스 배경에 대해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반복적이고 장시간의 보행 활동이 중요해, 전문기관에서의 보행지원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로봇 보행훈련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취학 영유아용 '킨더 BM25'와 취학 어린이용 '킨더 BM21'으로 구성된 킨더 시리즈는 아이들이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고 지속적으로 보행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타사 제품과 달리 발목 구동 모터를 적용해 자연스러운 보행을 지원하고, 앞으로 걷기뿐 아니라 옆으로 걷기와 뒤로 걷기 등 다양한 보행 훈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코스모로보틱스는 8월 렌털 서비스의 공식 출시에 앞서 현재 일부 가정을 대상으로 테스트베드(testbed)를 운영 중이며, 출시와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 및 상담 센터를 통해 가정 렌털 신청 및 맞춤형 방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제 가정에서 운영되는 과정에서 축적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성능을 고도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가정 렌털 서비스는 아이와 보호자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행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돌봄 서비스의 시작"이라며 “렌털 사업을 통해 축적되는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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