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웨이팅이 미국에 세운 패러데이퓨처가 올해 로봇 출하 목표치를 2000대로 상향했다.
중국 인터넷 기업의 창업자가 만든 로봇 기업이 출하 목표치를 끌어올렸다.
14일 중국 경제 언론 징지관차왕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 法拉第未来)가 올해 로봇 출하 목표치를 2000대로 상향했다. 지난 4월 기존 1000대에서 한 차례 1500대로 목표치를 올린 후, 또 다시 상향한 것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중국 디지털 기기 및 콘텐츠 기업 LETV(乐融)의 창업자 자웨이팅(贾跃亭)이 미국에 설립한 회사다. 지난 4월 미국에서 4500만달러(약 672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받아 기존 전기차 사업에 이어 로봇 사업을 확장시킬 전망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3월 이미 미국 고급 부동산 운영 기업 골든힐(Golden Hill)에 6대의 EAI 로봇을 납품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패러데이퓨처는 EAI(Embodied AI) 로봇의 6월 판매 및 출하, 납품 대수가 105대라고 밝혔다. 3~6월 누적 242대로, 목표치였던 220대를 넘어섰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월 미국에서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제품군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퓨처리스트(Futurist)' 시리즈는 성인 사이즈의 전문 업무용 임바디드인텔리전스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퓨처리스트는 키가 1.73m에 자율 보행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가 5m/s다.
두번째 마스터(Master) 시리즈는 운동형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마스터 미니(Master Mini)'는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키가 1m이며 축구 등 운동 경기를 할 수 있다.
세번재 이지스(Aegis) 시리즈는 방범 및 동반자형 4족 임바디드인텔리전스 로봇이며 4족 구조와 4휠 구조 중 선택할 수 있다.
패러데이퓨처는 비전언어행동(VLA)과 월드 모델을 기반으로 EAI 대뇌와 개발자 플랫폼, 데이터 공장을 포괄하는 풀스택 EAI 솔루션을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기업용 모델로서 EAI 로봇 교육 상품과 솔루션을 학교 및 교육 기관 등에 우선 공급하고, 이어 소비자용 모델을 어린이용 및 학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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