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지역을 연계하는 로봇 산업 협력이 시도되고 있다. (사진=중국로봇망)
중국에서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지역을 포괄적으로 연계하는 로봇 산업 협력이 시도되고 있다.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이좡(亦庄)에서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로봇 기업들이 모여 생태계 구축을 협의했다. 근거리 지역의 이점을 살려 같이 기술을 개발하거나 응용 현장을 발굴 및 조성하고, 기업간 공급망 연결도 가능케 하는 것이 핵심이다.
생태계 구축 방안은 이날 열린 '로봇+ 산업 생태계 공동 구축 및 매칭 컨퍼런스'에서 협의됐다. 이 컨퍼런스는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공동 실무 사무소와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가 주최했다.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 경제발전국,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 로봇및지능제조산업국, 중관춘 베이징톈진허베이 친환경차협동발전촉진연합회는 주관을 맡았다.

▲중국 베이징 이좡(亦庄)에서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로봇 기업들이 모여 생태계 구축을 협의했다. (사진=중국로봇망)
앞서 중국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훈련과 응용을 가속키로 한 데 이어 베이징을 주축으로 톈진과 허베이 지역 로봇 산업 자원 연계 및 응용 현장 공동 마련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로봇 공급망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들을 연결하기 위한 시(市)와 성(省), 현(县) 등 지자체가 들이는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다.
참가 기업들은 로봇 전시관에서 최신 제품과 응용 사례를 체험하는 동시에, 베이징 이좡 경제기술개발구의 로봇 산업 발전 계획도 공유했다. 이좡은 기술 개발뿐 아니라 로봇 응용 현장 개방 등 포괄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베이징뿐 아니라 허베이성 랑팡 소재 샹허(香河)현 관계자도 로봇 산업 지원 정책을 공개하면서, 입지적 이점과 제조 및 응용 지원책을 소개했다. 톈진은 고급 제조업 자원을 활용해 베이징과 허베이 지역 벨트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 등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좡, 퉁저우, 우시, 랑팡 등 도시 간 연계를 통해 로봇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합의점을 도출하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산업 협력을 심화하면서 혁신 자원 공유, 응용 현장 공동 구축, 산업 사슬 통합 및 시범 사업 공동 육성을 추진한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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