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웨이브로보틱스 CI
산업용 피지컬AI 전문기업 빅웨이브로보틱스(이하 빅웨이브)가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이어간다.
빅웨이브는 지난 1일 시장 및 잠재 주주들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증권신고서를 전격 정정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정 제출은 지난 6월 16일 금융감독원의 안내에 맞춰, 공모 정보의 완성도를 높이고 미래 주주들에게 보다 명확하고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주주 친화적 소통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이번 정정 신고서를 통해 향후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치를 더욱 구체화하고, 공모자금 사용 계획을 세분화해 제시했다. 이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상장 후 미래 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적정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산정을 위한 피어그룹(비교 대상 기업군)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국내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독보적인 로봇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직접적인 비교 기업을 찾기 어려운 구조다. 이에 회사 측은 회사 사업의 본질과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성을 가장 충실히 반영할 수 잇는 최적의 피어그룹으로 비교 기업군을 재선정했다.
아울러 공모 시장의 과열이 상장 직후 주가 변동성으로 이어져 소액주주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회사는 시장에서 받을 수 있는 밸류보다 보수적인 공모가를 산정했다.
이는 단기 공모 자금 극대화보다 상장 후 주가 안정화와 장기 주주신뢰를 우선에 두는 경영 철학이 반영될 결과로, 상장과 함께 합류할 잠재 주주들에게 공모 과정에서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시장 친화적인 방향을 택한 것이다.
빅웨이브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증권신고서 정정은 단순히 정보의 보완을 넘어, 우리 회사의 미래 성장성을 믿고 투자를 결정하실 주주분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라며, "기업 가치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경영을 통해 상장 이후 주주분들께 더 큰 이익과 성장의 과실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빅웨이브는 2020년 설립 이후 로봇 자동화 플랫폼 ‘마로솔’, 이종·다종 로봇 통합 인프라 플랫폼 ‘솔링크’, 공정 암묵지 데이터화 솔루션 ‘옴니센서’를 기반으로 산업용 피지컬 AI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2025년에는 매출 207억원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로봇 자동화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여줬다.
특히 회사는 기존 생산설비와 공정이 운영 중인 브라운필드 제조 현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신규 공장 구축보다 현장 제약과 연동 난도가 높은 영역에서 로봇 자동화, 설비 연동, 통합 오케스트레이션을 결합해 고객의 생산성 개선과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 사업 방향이다.
한편, 빅웨이브는 이번 정정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남은 공모 절차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해 시장과 주주 모두가 만족하는 기업공개(IPO)를 완수할 계획이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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