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욘드허니컴이 18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넥스트라이즈 2026’에서 초저가 양산 기술 기반의 ‘K-액추에이터’를 최초로 공개한다. (사진=비욘드허니컴)
로봇 소프트웨어 및 액추에이터 혁신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대표 정현기)은 오는 18~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넥스트라이즈 2026(NextRise 2026)’에 참가해, 글로벌 로봇 시장의 판도를 바꿀 초저가 양산 기술 기반의 ‘K-액추에이터(로봇 구동 모듈)’를 최초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K-액추에이터’는 글로벌 로봇 부품 시장의 핵심 수요 구간을 정조준한다. 상업 및 서비스 환경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페이로드 3kg급(40~60 Nm급)’ 관절 모듈의 경우, 현재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산 대표 브랜드 제품조차 대당 70만원을 호가해 로봇 대량 도입의 최대 걸림돌로 지목돼 왔다.
비욘드허니컴은 구조 설계부터 제어 알고리즘, 제조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독자적인 ‘풀스택 최적화 설계 및 양산 기술’을 적용해 이 장벽을 해결했다.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동일 스펙 액추에이터의 공급가를 10만원대로 획기적으로 낮추며 무려 85%의 단가 절감을 달성, 외산 부품에 종속돼 있던 국내 로봇 공급망의 자립을 이끄는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모듈은 식음료(F&B) 조리 자동화, 상업용 정밀 서비스 로봇, 스마트 매니퓰레이션 등 고도의 유연성과 정밀한 힘 제어가 필요한 기업간거래(B2B) 로봇 생태계에 즉시 적용 가능하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파괴적인 가격 경쟁력을 구현하면서도, 고도화된 피지컬 AI 알고리즘과의 연동 및 제어 신뢰성은 극대화했다.
비욘드허니컴 정현기 대표는 “인공지능이 실제 물리적 환경을 제어하는 ‘피지컬 AI’가 전 산업에 스며들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의 가격 허들을 없애는 액추에이터의 혁신이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K-액추에이터 공급 선언은 글로벌 로봇 하드웨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현기 대표는 “올해 말, 이번에 개발된 초저가 K-액추에이터와 독자적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Robot Foundation Model)이 완벽하게 결합된 ‘초저가형 피지컬 AI 플랫폼’을 글로벌 시장에 최초 공개할 것”이라며 전격적인 로드맵을 선포했다. 하드웨어 가격 파괴와 고도화된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통합을 통해 차세대 피지컬 AI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비욘드허니컴은 “누구나 피지컬 AI를 쓸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로봇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하드웨어 가격 장벽을 혁신하는 데 집중해 온 기업이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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