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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스, 로봇계 노벨상 ‘차페크상’ 수상…'브랜드상' 쾌거

로봇신문사 2026. 6. 8. 15:52

▲브릴스 전진 대표가 5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서 열린 ‘제12회 차페크상’ 시상식에서 브랜드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브릴스)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대표 전진)가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서 열린 ‘2026 제12회 차페크상(Capek Prize) 시상식’에서 ‘브랜드상(Brand Award)’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2014년 제정된 차페크상은 전 세계 로봇 기술 혁신을 이끄는 기업에 수여하는 로봇 산업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로봇계 노벨상’으로 불린다.

매년 기술력과 산업 기여도를 기준으로 전 세계 주요 로봇 기업들을 평가해 ▲브랜드상 ▲제품상 ▲응용 시나리오상 ▲개인상 ▲사회단체상 ▲산학협력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시상식은 지난 5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 우후 마크로링크 레전드 호텔에서 중국 정부 관계자, 글로벌 로봇 기업, 연구기관, 대학, 투자기관 등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브릴스는 독창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로봇 기업들과 함께 차페크상 ‘브랜드 부문’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설립된 브릴스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축적된 현장 데이터와 핵심 요소기술을 결합한 모듈형 플랫폼을 바탕으로, 기존 업계의 프로젝트별 신규 개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건비와 리드타임을 절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브릴스는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 설치,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생하는 ‘원스톱 솔루션’ 체계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기술을 모듈화하고 플랫폼으로 만들어 ▲제조 로봇 솔루션 ▲식품가공 로봇 솔루션 ▲고정밀 검사 로봇 솔루션 ▲물류 로봇 솔루션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브릴스가 5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서 ‘2026 제12회 차페크상’을 수상했다. 전진 브릴스 대표(왼쪽 첫번째)가 수상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브릴스)

플랫폼의 적용성, 원가 경쟁력, 기술 내재화를 높이고자 협동 로봇, 산업용 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델타 로봇 등 자체 하드웨어 라인업도 선보이고 있다.

브릴스가 시장에서 구축한 브랜드 경쟁력은 꾸준히 성장하는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2025년 매출 238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3개년(2023년~2025년) 평균 매출 성장률 20%를 달성했다.

미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체코, 독일, 베트남 등 15개국에 진출했으며, 같은 기간(2023년~2025년) 평균 수출 비중 34% 이상을 유지하며 해외 매출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세계 최대 북미 시장(자동차 부품 및 이차전지 등)인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안정적 글로벌 수익 구조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차페크상 수상은 브릴스만의 독자적인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과 브랜드 혁신 노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글로벌 로봇 산업에서 신뢰받는 전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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