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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트 로보틱스, 맵리스AI 인수…자율차 원격운영 능력 확장

로봇신문사 2026. 6. 4. 15:10

▲포트 로보틱스가 사업 영역을 복잡한 실세계 환경으로 확장하기 위해 맵리스 AI 인수했다. 대상 분야는 건설·물류·국방 등이다. (사진=포트로보틱스)

미국 포트 로보틱스(FORT Robotics)가 보스턴과 피츠버그에 기반을 둔 원격 제어 및 차량 탑재형 능동 안전 기술 개발사인 맵리스 AI(Mapless AI)를 인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트는 이 두 가지 역량을 자사의 트러스트 플랫폼(Trust Platform)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러한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포트는 자사 기술을 기존의 안전 인증을 받은 기계 제어에서 한 단계 나아가 감독형 자율주행을 위한 종합 아키텍처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포트는 전통적으로 산업 환경 내 기술 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나, 맵리스 AI는 공항과 같이 더 비정형적인 환경에서의 경험을 제공한다.

사무엘 리브스 포트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피지컬 AI 시장은 수십억 달러(수조원) 규모의 경제 엔진이지만, 기계가 실제 인간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을 만큼 신뢰성을 얻어야만 그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다. 로봇 산업에서 인상적인 시연은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확장성을 확보한 사례가 드문 중요한 교차점에 와 있다. 맵리스 AI 인수는 이러한 필수적인 요구를 정면으로 충족하기 위해 플랫폼을 확장하는 것이며, 고객이 요구하는 선제적 안전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수 있게 해 준다. 로봇이 더 자율화됨에 따라 안전이 걸림돌이 아닌 가속페달이 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기초적 신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에 설립된 포트 로보틱스는 농업, 건설, 물류창고, 국방 분야에서 피지컬 AI를 위한 안전 층(safety layer)을 제공한다. 포트는 출범 이후 27개 특허를 확보했으며, 전 세계 600여 명의 고객사 기반에 1만9000대 이상의 유닛을 배포했다.

◇포트, 맵리스 AI의 2개 기술 도입

이번 인수를 통해 포트는 맵리스 AI의 두 가지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추가한다.

△어디서나 가능한 인간 개입(원격 제어)=이 플랫폼은 장거리 원격 제어(remote teleoperation)를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원격지에 있는 전문가는 어디서나 차량이나 기계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조작할 수 있다. 이 기능은 기업의 로봇 군(群) 관리자들이 포트에 가장 많이 요청했던 사항, 즉 작업자를 고위험 지역에 배치하지 않고도 자율 운영을 위한 안정적인 '인간 개입(human-in-the-loop)' 안전망을 유지하는 능력을 해결한다.

△차량 탑재형 능동 안전(환경 감지)=차량 탑재형 인지 기술을 추가함으로써 포트는 기계가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능동적으로 감지하고 예측하며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예측적 접근 방식은 자율주행 차량이 실시간으로 스마트한 경로 계획 및 돌발 상황 대처 기동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포트는 이 두 가지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이번 인수가 자사 플랫폼을 지능적이고 선제적인 시스템으로 전환시키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기계가 안전하게 통신하고 환경을 능동적으로 읽으며, 잠재적 위험을 예측하고 즉석에서 실시간으로 운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원격지에 있는 단 한 명의 작업자가 어디서나 여러 대의 차량을 안전하게 모니터링하고 개입할 수 있다. 이는 인간 작업자를 고위험 환경으로부터 완전히 분리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감독을 유지하도록 만든다.

필립 로벨 맵리스 AI 공동 창업자는 "우리는 로봇이 복잡한 실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핵심 안전 층을 구축하기 위해 맵리스를 설립했다. 로봇이 인간 및 소중한 인프라와 긴밀하게 작업하려면 위험을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을 만큼 똑똑해야 한다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포트 가족에 합류함으로써 우리의 ‘안전 우선’ 비전을 더 큰 플랫폼으로 가져갈 수 있게 됐고, 향후 10년의 산업 자동화와 피지컬 AI를 정의할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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