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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내브 로보틱스, ‘자율 정밀 적재 시스템’ 출시

로봇신문사 2026. 5. 18. 11:24

▲ 모덱스 2026에서 선보인 자율정밀 적재 솔루션 (사진=비전내브 로보틱스)

자율 산업용 차량 및 물류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인 비전내브 로보틱스(VisionNav Robotics)가 대형 컨테이너 환경에 특화된 '자율 적재 시스템(autonomous stacking system)'을 출시했다고 오토메이티드웨어하우스가 보도했다.

이번에 출시된 자율 정밀 적재 솔루션 'VNE40-66'은 폭 2.7m의 케이지를 최대 2790kg 하중으로, 6.7m 높이까지 적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동차·중공업 물류 현장에서 고중량 케이지(container cage)를 사람 개입 없이 정밀하게 적재할 수 있다.

비전내브가 자체 개발한 센서 융합(sensor fusion) 기술을 적용해 밀리미터 단위의 정밀도를 구현하며, 다양한 크기의 컨테이너와 환경 조건에서도 정확한 위치에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재시도(Smart Retry)' 기능을 통해 컨테이너 정렬 오류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작업을 중단하고 재시도한다. 이를 통해 운영 중단 시간을 줄이고 제품 손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동 지게차의 포크(물건을 들어 올리는 앞쪽의 쇠 갈퀴 부분)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전용 보호 기능도 탑재했다. 포크가 바닥에 놓여 있는지, 들어 올려진 상태인지까지 구분할 수 있어 사람과 로봇이 혼재된 환경에서 충돌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 장비는 3D 라이다와 3D SLAM(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 기반 자율주행 기술도 적용했다. 최대 주행 속도는 시속 5.59마일(약 9km) 수준이며, 실시간 환경 인식과 장애물 감지를 지원한다.

아흐마드 스톡스(Ahmad Stokes) 영업총괄은 “실제 제조·물류 환경에선 수동 지게차와 자동화 장비가 함께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며 “포크 감지 기능은 충돌 방지 측면에서 중요한 안전 계층을 제공해 대규모 자동화 도입을 보다 현실적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모덱스(MODEX) 2026’에서 이 제품을 시연했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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