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체리그룹 계열사인 아이모가가 1000대 규모의 지능형 경찰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아이모가)
중국 자동차 기업이 경찰을 지원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규모로 상용화한다.
4일 중국 자동차 언론 까이스치처에 따르면 중국 주요 자동차 회사인 체리그룹(CHERY, 奇瑞集团)의 로봇 계열사인 아이모가(AiMOGA, 奇瑞墨甲)가 1000대 규모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안후이(安徽)성 우후(芜湖)시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체리그룹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로봇 산업에 대한 전략도 공개됐다.
발표회에는 아이모가의 휴머노이드 로봇 모나인(Mornine, 墨茵)을 비롯해 지능형 경찰 로봇, 의료 보조 로봇, 로봇개 등이 공개됐다.
이번에 납품하는 로봇은 지능형 경찰 로봇을 1000대 규모 공급 계약을 마쳤다.
체리그룹은 로봇과 지능형 차량의 감지, 계획, 제어 등 기술이 근본적으로 같은 뿌리를 가진다며 지능형 자동차가 곧 로봇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로봇의 신뢰성, 원가와 수명 등 응용 수준을 높이면서 세계 50여 개 국가, 100여 개 현장에 진출하고 지능형 경찰 로봇의 상용화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지능형 경찰 로봇은 이미 우후시의 등교 구역 혹은 마라톤 대회 구역 등에 적용됐으며, 교통 유도, 교통 위반 적발, 대회 관리 등에 쓰인다. 1000대 규모 납품은 시범 단계 적용을 벗어나 응용 단계에 들어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아이모가는 로봇 대여 플랫폼(启智甲天下) 출범도 함께 선포했다. 로봇을 대여하고 금융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델로 사용자들의 로봇 도입 문턱을 낮춰준다고 소개됐다.
로봇 전문 인재 양성도 한다. 아이모가가 100곳가량의 대학교와 협력키로 했다.
체리그룹은 이미 130여 개 국가에 자동차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한 만큼 로봇 유통을 접목한 입체적 채널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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