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로보틱스 오주영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봇신문)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코스모로보틱스의 공모 청약에 6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 27일, 28일 이틀에 걸쳐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해 경쟁률 2013.8대 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모로보틱스의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104만2500주에 대해 진행됐다. 이에 20억9939만510주가 청약 접수됐고, 청약 증거금은 6조2981억원을 기록했다. 일반 공모청약까지 마무리한 코스모로보틱스는 오는 5월 11일 상장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앞서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이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가격 미제시 포함)을 제시해 회사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전체 기관 투자자의 74.48%가 의무보유 확약을 내걸며 상장 후에도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3개월 이상 보유를 약정한 비중도 36.29%에 달한다.
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하게 되는 총 250억2000만원의 공모자금을 미국과 일본, 러시아,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적극 투입할 계획이다. 또 B2B 재활 의료 시장을 넘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B2G(기업·정부간 거래) 영역을 확대하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개발에 대한 투자도 이어갈 예정이다.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모로보틱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홈유즈 시장과 일본, 러시아, 유럽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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