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송호성 사장이 ‘2026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기아의 중장기 사업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아)
현대모비스가 그룹 내 휴머노이드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의 양산 일정에 맞춰 로봇 핵심 부품 공급망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27일 발간한 기업분석 보고서(제목:로봇 부품들에 대한 현금흐름 가치를 만들 수 있는 회사)에서 현대모비스를 "로봇 부품들에 대한 현금흐름 가치를 만들 수 있는 회사"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로봇 핵심 부품에 대해 전체 공급망을 직접 관리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액추에이터는 내재화를 중심으로 준비 중이다. 그리퍼 등 추가 부품 아이템도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미국 생산 법인에 대한 지분투자 여부는 아직 미확정이다.
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BD의 2028년 로봇 양산 일정을 고려했을 때, 2026년 하반기에 관련 계획들이 좀 더 구체화되는 단계에 진입한다"며 "이는 주가 밸류에이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봇 부품을 직접 생산한다는 점이 경쟁사 대비 차별적 매력이라는 분석이다.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이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회사 미래 성장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한편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6000억원, 8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3% 증가했으나 시장 기대치는 소폭 하회했다. 모듈·핵심부품 부문이 완성차 고객사 물량 둔화, 미국 전기차 수요 감소, 반도체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 2026년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64조6838억원, 3조6370억원이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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