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러쥐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중국에서 또 하나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 중국 증시 상장을 앞뒀다.
24일 중국 경제 언론 21세기경제보도는 중국 증권감독회 홈페이지를 인용해 중국 러쥐로보틱스(LEJU Robotics, 乐聚智能)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오리엔트증권(ORIENT SECURITIES, 东方证券)을 IPO 주간사로 선정했다. 러쥐로보틱스는 중국 스타마켓(STAR MARKET, 科创板)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러쥐로보틱스는 2016년 설립 이래 지능형 로봇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해왔다. 시장조사업체 IDC 데이터 기준 지난해 출하량이 1000대 수준이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러쥐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은 애지봇(AgiBot, 智元机器人), 유니트리(UNITREE, 宇树科技), 유비테크(UBTECH, 优必选)에 이어 글로벌 4위를 차지했다.
이미 중국 선전캐피탈그룹(SHENZHEN CAPITAL GROUP, 深创投)과 텐센트(TENCENT, 腾讯) 등 대형 기관 및 기업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엔 15억위안(약 3252억원) 규모의 프리(Pre) IPO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중국 업계에서는 최근 2년 간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의 자본 시장 진입이 가속화하고 있다. 유비테크에 이어 두봇(DOBOT, 越疆科技)과 유니트리 등이 대표 주자다. 중국 AI2로보틱스(AI2Robotics, 智平方)도 지난 2월 주식회사로의 전환을 통해 상장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된 바 있다.
올해 3월 러쥐로보틱스는 둥팡프리시전(VMT.DF, 东方精工)과 손잡고 연간 1만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라인의 운영을 시작했다. 30분 마다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를 출하할 수 있으며 각종 정밀 조립과 테스트 등 공정을 자동화했다. 4월엔 선전에 위치한 러쥐로보틱스의 파일럿 생산라인도 가동을 시작했다. 이 라인에서는 연구개발 및 소량 생산을 위한 생산라인으로서 테스트 및 검증이 주로 이뤄진다. 러쥐로보틱스는 이 라인에서 '로반2(ROBAN 2)'의 소량 시생산에 돌입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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