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솔로의 휴머노이드 로봇핸드 ‘DG-5F-S’ (사진=테솔로)
로봇 핸드 전문 기업 테솔로가 초정밀 공작기계 및 정밀 가공 기술을 보유한 대성하이텍과 로봇 핸드 양산 품질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테솔로는 휴머노이드형 로봇 손뿐 아니라 제조 공정 자동화 영역에서도 적용 레퍼런스를 확대해 왔으며,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동화 품질 검수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연구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대량 양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서 테솔로는 로봇 핸드 양산 과정에서의 정밀 검사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대성하이텍을 로봇 핸드 생산 공정용 검사 장비 협력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테솔로는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는 로봇 핸드 제품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검사 및 품질 보증 체계를 구축하고, 양산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품질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대성하이텍은 초정밀 가공 기술과 고강성 구조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정밀 부품 제조 및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온 기업이다. 특히 미세 오차 제어 및 반복 정밀도 확보가 요구되는 산업 장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로봇 핸드의 고도화에 따라 더욱 엄격해지는 품질 관리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다관절 로봇 핸드는 수십 개의 구동부와 센서, 정밀 기구부가 결합된 복합 시스템으로, 양산 단계에서의 정밀한 품질 검증과 일관된 성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사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자동화 품질 검수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대성하이텍 본사 전경. (사진=테솔로)
테솔로는 현재 20자유도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를 포함한 다관절 그리퍼 제품을 전 세계 17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동시에 테솔로는 휴머노이드형 로봇 손에 국한되지 않고 제조 공정 자동화 분야에서도 실사용 레퍼런스를 확보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3-핑거형 다관절 로봇 그리퍼는 실제 생산 현장에 도입돼, 형태와 위치가 일정하지 않은 비정형 다물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정에서 안정적인 파지 및 이송 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테솔로의 다관절 그리퍼 기술이 연구·실증 단계를 넘어 산업 현장의 생산성 및 공정 유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연구 및 실증 중심의 공급 단계를 넘어, 안정적인 대량 양산 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다음 성장 단계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번 협력을 통해 테솔로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생산, 조립, 검사,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을 체계화하고, 글로벌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양산 환경에서의 품질 편차 최소화와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의 성격도 갖는다. 대성하이텍은 테솔로에 대한 지분투자도 함께 추진하며, 로봇 핸드 양산 품질 체계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테솔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과 생산, 품질, 사업 측면을 아우르는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솔로 김영진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 손은 단순한 기구 제품이 아니라, 정밀 기계·전자·제어 기술이 집약된 시스템 제품”이라며 “연구용 프로토타입 단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양산 단계에서의 품질 일관성과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성하이텍의 정밀 제조 및 자동화 설비 역량과 테솔로의 로봇 핸드 설계·구동 기술이 결합되면, 국내에서도 세계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양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성하이텍 관계자 역시 “로봇 산업은 향후 정밀 제조 및 자동화 설비 기술과의 융합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핸드 품질 검수 자동화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단계별 개발을 거쳐 시범 장비를 구축하고, 향후 테솔로의 휴머노이드 로봇 핸드 및 다관절 그리퍼 전 제품군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 중심 시장을 넘어 산업 현장 적용과 글로벌 양산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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