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휴머노이드로봇

中 베이징, 19일 휴머노이드 하프 마라톤 대회…‘우사인 볼트’ 기록 넘을까

로봇신문사 2026. 4. 14. 11:20

내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실전 같은 리허설이 이뤄져 관심을 모았다.

12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베이징시가 오는 19일 주최하는 '2026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를 일주일가량 앞두고 11일부터 이틀간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다.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가 개최한 현장 테스트 활동에서는 트랙 통행 시뮬레이션, 프로세스 조율, 장비 협동 및 응급 상황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실전같은 테스트가 이뤄졌으며 70여 팀이 테스트에 참여했다. 해외팀은 4개 팀이었다. 정식 대회에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 프랑스 팀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테스트에서 일부 상위권 로봇의 최대 속도가 ‘초당 10m’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참가팀의 하프 마라톤 성적이 엘리트 선수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난해에 비해 한층 빠르면서 안정적인 로봇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개최 측에 따르면 대회 참가 팀 수가 지난해 대비 5배가량 늘었다. 크게 자율주행과 원격 제어 두 분류로 나뉘어 대회가 개최되며, 자율주행 팀이 약 40%를 차지한다.

대회 규칙상, 로봇 주행 중 사람의 간섭이 엄격하게 제한되면서 출발과 주행 등 과정에서 보다 과학적인 성적과 판별이 동원된다. 응급 상황에 대한 대처도 체계화됐다.

이번 테스트의 가장 큰 목적은 기술 검증과 함께 대회 프로세스 점검 및 위험 예방으로, 21.0975km 전체 구간에 대한 주행 테스트가 이뤄졌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