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DA 5050의 목표는 현장의 표준 규정을 준수하는 여러 공급사의 이기종 AGV, AMR이 하나의 차량군 관리 소프트웨어(왼쪽)를 통해 함께 작동토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각기 다른 마스터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불편함(오른쪽)을 없앨 수 있다. (사진=블루보틱스)
유럽 최대 산업 협회 중 하나인 독일 VDMA 자재취급 및 사내물류협회(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Materials Handling·VDAMH)와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이기종 이동 로봇 간 통합을 강화한 ‘VDA 5050 V3.0’을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VDA 5050은 서로 다른 제조업체의 혼합 모바일 로봇군(群)이 단일 제어시스템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VDA와 VDAMH의 워킹 그룹이 만든 VDA 5050 통신 인터페이스 버전 3.0은 단일 제어 시스템으로 혼합된 차량 군단 내의 서로 다른 모바일 로봇을 운영할 수 있게 해 준다.
마르쿠스 볼리그 VDA 전무이사는 "VDA 5050 버전 3.0은 사내 물류의 자재 흐름에서 증가하는 효율성과 유연성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만든다. 이번 업데이트는 모바일 로봇 자동화의 다음 단계를 위해 정확히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며, 글로벌 생산 및 물류 환경의 미래 생존 가능성을 위한 전략적 구성 요소가 된다"라고 말했다.
VDA 5050은 표준화된 매개변수에 따라 마스터 컨트롤러와 다양한 모바일 로봇 간의 통신을 구조화하는 개방형 인터페이스다. 따라서 이 기술은 서로 다른 종류의 로봇 군이 단일 컨트롤러와 상호 운용될 수 있도록 한다.
◇VDA 5050 v3, 자율 주행 로봇 통합 지원
VDAMH와 VDA(VDA e.V.)는 버전 3.0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자율성을 가진 모바일 로봇을 더 잘 통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확장하고 있다.
VDAMH는 자율성이 높은 모바일 로봇을 위해 자유 항법(free navigation)을 위한 구역(zone) 개념을 도입했다. 이 구역은 제한 구역, 일방통행로, 또는 제어 시스템의 명시적 허가가 필요한 구역 등 로봇의 이동을 규제하는 특정 규칙이 있는 영역을 정의한다.
로봇은 이 정보를 사용해 지정된 중간 경유지점 사이의 경로를 독립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중앙 제어 시스템이 로봇의 이동 위치와 방식에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상세한 경로 계획은 차량 자체에서 이뤄지도록 한다.
모바일 로봇은 '경로 공유(path sharing)'를 통해 이러한 경로를 중앙 제어 시스템과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중앙 시스템은 교통 관리에 계속 관여할 수 있다.
VDAMH는 VDA 5050 버전 3.0이 자동화 프로젝트를 위한 툴킷 역할을 하며 로봇의 자율성 수준과 특정 프로젝트 요구 사항에 따라 적절한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VDAMH, 추가 기능 보완
추가된 혁신 기술들은 로봇 사용의 단순화를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로봇의 오류 메시지는 차량에 저장된 현지 언어로 표시될 수 있다. 또 추가된 에너지 절약 모드는 모바일 로봇을 표준화된 동작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재활성화할 수 있게 한다.
VDAMH는 장애물 회피를 위해 미리 정의된 궤적과 통로를 사용하는 기존 개념역시 모든 유형의 모바일 로봇을 아우르기 위해 버전 3.0의 핵심 요소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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