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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봇핸드 기업 '오이모션', 300억원 대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6. 3. 26. 16:44

▲중국 오이모션(OYMotion, 傲意科技)의 지능형 로봇핸드 제품군. (사진=중국로봇망)

중국 로봇핸드 기업이 300억원대의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한다.

26일 중국 로봇 전문 포털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오이모션(OYMotion, 傲意科技)이 1억5000만위안(약 327억원) 규모의 시리즈 C1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이 투자는 중국 CICC캐피탈(CICC CAPTAL, 中金资本) 산하 선전시뇌과학 및 뇌 유사 지능 산업투자펀드(中金脑科学基金)가 주도했다. 이 펀드는 선전시 재정국 출자 국유 펀드인 선전시가이드펀드와 중국 신경 중재 의료기기 회사(微创脑科学)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펀드로, 선전시의 뇌과학 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오이모션은 최근 중국에서 유일하게 전문 뇌과학 투자 기관 두 곳의 투자를 받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업이 됐다. 의료기기 기업과도 전략적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로핸드(ROHand)' 시리즈 제품군을 보유한 오이모션은 중국에서 일찍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의 대규모 응용을 시도한 회사다. 비침습적 신경정보센서 및 AI 분석 기술을 보유했다. 근전도 및 뇌전도 센서, 지능형 로봇핸드, 신경 재활 외골격과 착용형 지능형 의수 등 핵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100개 이상의 독자 지식재산권을 보유했으며 기술 성숙도와 원가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이모션의 강점은 연구개발, 생산, 판매를 아우르는 폐쇄형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의료 재활 영역에서 중국 여러 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지능형 로봇핸드를 중국 주요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에 대량 공급하고 있다.

해외 사업도 규모와 성장률 측면에서 중국 내 사업을 넘어섰다. 유럽, 미국, 중동, 동남아 지역에 제품을 수출하면서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회사가 중국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의 글로벌 수출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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