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LS티라유텍이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로보틱스 확대 전략과 연계해 차세대 로봇 기반 제조 자동화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회사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AW 2026(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모베드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를 제조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제조 현장에 즉각 활용 가능한 로봇 도입 확대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LS티라유텍은 생산 현장에 최적화된 모베드 기반 물류 이송 로봇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 실제 제조 공장을 대상으로 개념검증(PoC)을 진행한다. △주행 안정성 △협소 공간 기동성 △공정 간 물류 이송 적합성을 집중 검증해 복잡한 생산 동선과 다양한 바닥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지를 실증할 예정이다.
PoC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는 모베드 전용 톱모듈(Top)을 양산할 계획이다. 해당 장치는 공정 특성에 따라 다양한 모듈을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자동차, 반도체, 이차전지 등 주요 산업군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단순 물류 이송을 넘어 공정 데이터와 연동되는 자율 이송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제조 현장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LS티라유텍의 로봇 전문 자회사 티라로보틱스를 비롯한 계열사와 협력해 하드웨어 설계, 제어 기술, 공장 자동화 시스템 연계를 통합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LS티라유텍은 기존 생산관리시스템(MES) 중심 스마트팩토리 구축 역량에 로보틱스를 결합해 소프트웨어 기반 공정 관리와 물리적 자동화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조업의 생산성 혁신은 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와 로보틱스 자동화의 결합이 핵심”이라며 “그룹 차원의 기술 역량을 총결집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넘어 물리적 자동화까지 통합하는 차세대 제조 혁신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최지호 기자 jhochoi51@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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