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초 혈관 내 시술 로봇 시스템 '리버티' (사진=마이크로봇 메디컬)
美마이크로봇 메디컬(Microbot Medical Inc.)은 탬파 제너럴 병원(Tampa General Hospital)이 플로리다주 최초로 '리버티(LIBERTY) 혈관 내 로봇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도입이 FDA 510(k) 승인 획득에 이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리버티는 말초 혈관 내 시술을 위한 FDA 승인 일회용 원격 조작 로봇 시스템으로, 현재 해당 적응증에서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제품이다. 정밀한 혈관 탐색을 위해 설계됐으며, 시술 과정에서 의료진이 받는 방사선 노출과 인체공학적 부담을 줄인다.
마이크로봇 메디컬에 따르면, 미국 내 말초 혈관 내 시술 시장은 연간 약 250만 건 규모로, 임상적·상업적으로 크고 확장 가능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탬파 제너럴 병원의 사례가 리버티의 FDA 승인 이후 초기 시장 진입 모멘텀을 반영하며, 첨단 로봇 기술에 대한 의료기관의 준비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탬파 제너럴은 사우스 플로리다 대학교(USF)와 제휴한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연구·학술 의료센터로, 다양한 종류의 로봇 의료·수술 기술을 운용하고 있다.
USF 모르사니 의과대학 혈관외과 과장이자 TGH 심장·혈관 연구소 의료 원장인 쟝 비스무스(Jean Bismuth) 박사는 "플로리다 최초로 리버티를 도입한 의료기관으로서, 우리는 진료 방식을 의미 있게 변화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버티는 혈관 내 시술 분야에 정교한 로봇 기능을 제공해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며 "방사선 안전 문제와 인체공학적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진의 장기적인 건강을 보호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렐 가돗(Harel Gadot) 마이크로봇 메디컬 CEO는 "탬파 제너럴 병원의 강한 혁신 문화와 임상 리더십은 플로리다 최초 리버티 도입 파트너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도입은 리버티의 차별화된 가치와 시장 적합성에 대한 강력한 신뢰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크로봇 메디컬은 2025년 말 리버티를 제한적인 시장에 내놓았으며, 오는 4월 중재적 방사선학회(SIRㆍSociety of Interventional Radiology) 학술대회를 계기로 전면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봇 > 전문서비스로봇'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W 2026] 유진로봇 - 빠르고 부드러운 움직임…‘고카트’ 또 진화했다 (0) | 2026.03.04 |
|---|---|
| [AW 2026] 티엑스알로보틱스 – 물류 자동화의 새 방향을 제시하다 (0) | 2026.03.04 |
| 유일로보틱스, ‘거점형 학교급식 튀김 지원실’ 로봇 시스템 개발 (0) | 2026.03.04 |
| 美 코코 로보틱스, 차세대 자율 배달 로봇 '코코 2' 출시 (0) | 2026.03.03 |
| 유진로봇, ‘AW 2026’서 ‘반도체 웨이퍼 이송 솔루션’ 최초 공개한다 (0) | 2026.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