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버스는 ‘1200CX’ 로봇이 고소 작업을 줄이고, 반복 동작을 70% 감소시키며, 먼지를 99% 포집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진=캔버스)
미국 오시코시(Oshkosh)가 캔버스 컨스트럭션(Canvas Construction)으로부터 핵심 기술을 인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시코시는 지능적이고 연결된 생태계를 통해 본질적으로 역동적이고 예측 불가능하며 복잡한 건설 현장을 혁신하고자 한다. 이 회사는 어제 캔버스 건설이 개발한 핵심 기술을 인수함으로써 이러한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오시코시는 이번 거래의 재정적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캔버스는 2017년에 설립됐다. 이 회사의 주력 건설 로봇은 작업자가 제어하는 건식 벽체 마감 로봇인 ‘1200CX’였다. 이 로봇은 한 번의 작업으로 벽에 회칠 컴파운드를 정밀하게 분사했다. 이 회사는 이로써 4~5일 걸리던 마감 공정을 재료 도포에 하루, 샌딩 작업에 하루씩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캔버스와 오시코시는 캔버스가 로봇 개발을 위해 JLG 플랫폼을 선택한 이후 6년간 협력해 왔다. 오시코시는 그동안 기술이 발전해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일관되고 높은 품질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시코시는 “이번 로봇 도입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힘든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지능형 기술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시코시, CES에서는 쓰레기 수거 로봇 공개
오시코시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전동형 호출형 자율 쓰레기 수거 로봇(Hailable Autonomous Refuse Robot)인 하르-E(HARR-E)를 새롭게 선보이고 업데이트했다. 하르-E는 필요에 따라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거주자는 스마트폰 앱이나 가정용 가상 비서를 통해 수거를 요청할 수 있다. 요청이 들어오면 하르-E가 지정된 수거 장소로 이동한다.
오시코시에 따르면, 새로운 버전은 두 부분으로 구성된 디자인 덕분에 쓰레기를 쉽게 들어 올려 중앙 쓰레기통이나 수거 장소로 옮길 수 있다.
또한 수거 시마다 쓰레기의 부피와 무게를 측정해 쓰레기통이나 중앙 컨테이너가 가득 차기 시작하면 폐기물 처리 업체에 알림을 보내고, 인공지능(AI) 기반 최적화 경로를 사용해 여러 요청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오시코시는 이 로봇이 계획형 주거 단지, 캠퍼스, 기업 단지, 이벤트 장소 및 경기장, 쇼핑몰이나 노인 주거 시설과 같은 실내 환경에도 적합하다고 밝혔다.
◇모듈형 이동 로봇, 공항으로 향하다
오시코시는 공항에 더 많은 로봇을 도입하려 한다. 이 회사는 9일 폐막한 CES 2026에서는 공항 활주로에서 지상 지원 장비(GSE) 작업자를 지원하는 모듈형 자율 로봇들을 선보였다. 각 로봇은 여러 계류장과 공항 운영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지능형 로봇은 악천후,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반복 작업을 수행하고, 항공편의 출발 및 도착을 지원하며, 승객을 목적지까지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오시코시는 이러한 로봇이 항공사의 비용, 가동 시간 및 성능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모듈형 상용 로봇 플랫폼은 활주로 전반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오시코시는 원래 이 시스템은 방위 산업에서 설계 및 사용됐으며 자율 이동성, AI 기반 인식 및 작업 설정을 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결합해 공항 운영의 유연성, 활용도 및 투자 수익률(ROI)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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