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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로봇 스타트업 '인챈티드 툴스', 휴머노이드 로봇 '미로키' 발표

로봇신문사 2023. 1. 16. 14:42

 

▲ 미로키와 인챈티드툴스 제롬 몽소 CEO가 마주보고 있는 모습

 

프랑스 로봇 스타트업 인챈티드 툴스(Enchanted Tools)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형상화한 휴머노이드 로봇 ‘미로키’(Miroki)를 공개했다.

 

인챈티드 툴스는 작년 11월 29일 미로키 시제품을 프랑스 현지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최근 CES 2023 행사 기간 동안 행사장 인근의 한 호텔에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미로키 소개 행사를 가졌다.

 

미로키가 특히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인챈티드 툴스 창업자이자 CEO인 제롬 몽소(Jérôme Monceaux) 때문이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Nao)로 유명한 알데바란의 공동 창업자이며, 페퍼와 나오(Nao)의 공동 창작자 중 한 사람이다.

 

제롬 몽소가 2021년에 설립한 로봇 기업이 바로 인챈티드 툴스이고, 이 회사의 첫번째 로봇이 미로키다. 인챈티드 툴스는 시드 펀딩에서 1500만유로(약 202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받았다. 프랑스 스타트업 시드(seed) 펀딩 사상 최대 금액이라고 한다.

 

인챈티드 툴스는 10년 내 10만대의 로봇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 제조 공장을 마련,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 미로키

▲ 병원에서 미로키 로봇이 카트를 끌고 있다.

 

인챈티드 툴스가 개발한 미로키는 볼봇(Ball-bot)의 일종이다. 볼봇 베이스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구현했다. 볼이 균형을 잡으면서 지면을 매끄럽게 이동한다. 무게 26kg에 키는 123cm이다.

 

인챈티드 툴스는 미로키를 개발하면서 ▲반표준화된 환경내 자동 항법 ▲자동화된 객체 획득(object capture) ▲준비되지 않은 사용자와의 의미론적 및 감정적 상호작용 등 도전적 과제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미로키의 총 자유도는 28이며, 4개의 카메라, 4개의 마이크, 초음파 센서, 2개의 CPU와 2개의 GPU를 내장하고 있다. 자동 내비게이션, 얼굴 및 음성 인식,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 프로그래밍을 지원한다. 실시간으로 얼굴 표정을 바꾸면서 사람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카트를 밀고, 물건을 잡는 동작을 할 수 있다. 병원, 요양원, 엔터테인먼트, 교육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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