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요타가 공개한 전동휠체어 JUU(사진=로봇스타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계단을 오르고, 울퉁불퉁한 지면을 주행할 수 있는 전동 휠체어를 선보였다고 일본 로봇 전문매체 로봇스타트가 지난 6일 보도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열린 ‘제49회 국제복지기기전 H.C.R 2022’에서 전동 휠체어인 ‘JUU’(제이유유)를 공개했다.
전동휠체어의 크기는 폭 660mm, 높이 1135mm, 깊이 1048mm이며 머리받침대(헤드레스트)를 상하 26cm 정도 움직일 수 있다. 시트백도 3단계로 조정 가능하다. 가장 큰 특징은 전동 휠체어 뒷부분에 플리퍼 암이 달려 있다는 것. 이 플리퍼를 길게 늘어뜨려 본체를 지탱하는 방식으로 17cm 단차의 계단을 오를 수 있다. 지하철 역사내 계단이나 비상 계단을 오르는 게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으로 의자의 각도 등을 조정할 수 있다.

구동부는 덴소의 전동파워 스티어링 모터 컨트롤 유닛인 ‘EPS-MCU’와 덴소 드라이브 유닛으로 이뤄져 있다. 고정밀도 및 고토크(torque)로 거친 지형에서도 안정된 주행이 가능하다.
이 전동휠체어 개발은 덴소와 도요타자동차가 공동 출자한 기업인 소켄(SOKEN)이 주도하고 있다. 도요타와 소켄은 향후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밭 등 다양한 지면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전동 휠체어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의 상용화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도요타는 ‘제49회 국제복지기기전 H.C.R 2022’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이 제품의 개발에 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것.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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