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워싱턴주 벨뷰에 위치한 로봇 스타트업 ‘앨리 로보틱스(Ally Robotics)’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왁스(WAX)’를 통해 850만달러의 자금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리 로보틱스는 로봇팔을 개발해 푸드테크 로봇 스타트업인 미소 로보틱스(Miso Robotics)와 협력해 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미소 로보틱스는 조리용 로봇인 플리피 2(Flippy 2)의 생산을 위한 로봇팔을 앨리 로보틱스로부터 구매할 것으로 전해졌다. 앨리 로보틱스는 이번 거래로 3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앨리 로보틱스는 미소의 플리피 로봇의 제작 비용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앨리는 레스토랑 및 접객업과 같은 마진이 낮은 산업에 로봇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농업, 건설, 제조 등 영역까지 로봇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앨리 로보틱스의 CEO 겸 설립자인 미치 톨슨(Mitch Tolson)은 "우리는 고객들에게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기업들에게 우리의 로봇팔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미소와 제휴해 앨리의 로봇팔을 플리피 로봇에 통합시킨 이유“라고 말했다.
앨리 로보틱스는 올해 1월 출범했다. 따라서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시드 펀딩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미치 톨슨은 미소 로보틱스에서 기술고문을 맡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팩카(PACCAR)에서 근무했다. 앨리 로보틱스는 즉각 시장에 투입할 수 있는 저렴한 로봇 팔을 공급하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로봇의 민주화'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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