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로봇 기업인 '루보'가 한국의 노년층 반려 로봇을 개발해 수출했다.
14일 중국 언론 중국로봇망에 따르면 중국 로봇 기업 루보(ROOBO, 如布科技)는 독거 노인을 위한 반려 로봇을 개발해 한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루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하드웨어 및 로봇 운영 체제 솔루션을 공급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반려 로봇 '푸딩 도우도우(布丁豆豆)'는 지난해 말 한국 시장에 진입했으며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된 이후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출시 3주 만에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푸딩 도우도우 로봇은 노인의 반려 로봇으로 건강 관리사, 소통 반려자, 안전 보호 등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근 푸딩 도우도우 로봇이 수십만 한국 독거 노인 가정에 설치대 가족의 일원이 됐다.
국제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맞춤형 블루라이트 눈 보호 화면, 제로 나사 통합 구조 등이 사용자를 위해 신중하게 설계됐다. 인터랙션 방식도 간단해 디지털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도 쉽게 적응할 수 있다.
이 로봇은 루보의 'AI+OS' 시스템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마이크 어레이, 양안 카메라로 구성된 비전시스템, 모션 시스템의 회전 등 기술이 적용됐다.
AI 음성 인식 시스템 기반 인간-기계 상호작용을 위해 푸딩 도우도우는 다양한 언어 표현을 인식할 수 있다. 노인의 음성 및 특정 언어 습관에 최적화할 수 있다. 노인들에게 제 시간에 약을 복용하도록 상기시키는 등 임무도 수행한다. 약 정보를 관리하고 갑작스러운 질병, 강도 및 긴급 상황에서 노인의 몸짓과 표정을 인식해 비상 연락처에 연결해준다. 이를 통해 노인의 생명과 안전을 골든타임 내 보호할 수 있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 조치도 할 수 있다. 노인의 주요 신체 데이터와 생활 습관, 운동 조건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자녀들에게 데이터를 전송한다. 알츠하이머병 등을 조기 발견 및 치료할 수 있다. 잠재적인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예컨대 가스와 물 등 사용 시간이 너무 길면 노인이 소재한 지역사회와 접촉해 안전을 점검할 수도 있다.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감정을 표현하거나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양방향 영상 통화가 가능한 대형 스마트폰 역할을 통해 가족들과 영상 통화 매체가 되어 줄 수도 있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erika_yo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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