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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코스, 1200억원에 RE2 로보틱스 인수

로봇신문사 2022. 4. 4. 10:22

▲키바 올굿 CEO(왼쪽)가 이끄는 사코스가 조겐 페더슨 RE2 로보틱스 CEO가 창업한 RE2를 1억달러에 인수한다.

미국 사코스 로보틱스가 RE2 로보틱스를 1억달러(약 1220억 원)에 인수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코스 로보틱스는 미국 유타주에, 자율 및 원격 작동 이동 로봇 시스템 개발업체인 RE2 로보틱스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시에 각각 본사를 두고 있다.

이 거래는 현금 3000만달러(약 366억 원)와 사코스 보통주 7000만달러(약 854억원)로 이뤄졌다. 이 거래는 올해 2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 모두 군사 및 방산업체로서 장기적 성공을 거두고 있다. 올굿 사코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를 통해 사코스 제품군에 보완적이면서도 부가적인 제품군을 갖춘 혁신적 회사가 탄생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더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는 또한 의료 및 해저와 같은 새로운 산업으로 제품을 확장하고, 우리 로봇 전문가 팀을 심화시키며, 비정형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 기술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병된 회사는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이번 거래에 따라 민간 부문(항공, 건설, 의료 및 해저 부문)과 방산 부문에 걸쳐 보다 광범위한 고객 요구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합병회사의 초기 제품 라인은 다음과 같다.

▲사코스의 산업용 외골격 ‘가디언 XO’

▲사코스의 원격 조작 모바일 로봇 아바타 시스템 ‘가디언 XT’

▲RE2 로보틱스의 로봇 팔 ‘사피엔’

▲RE2 로보틱스의 사피엔 씨 클래스 시스템

▲RE2로보틱스는 최근 미해군의 자율 수중기뢰 무력화 로봇 제작 계약을 따냈다. (사진=RE2로보틱스)

또한 통합회사는 사코스의 자율로봇용 사이버네틱 트레이닝(CYTAR) 인공지능(AI) 및 기계학습 프로그램과 함께 RE2의 아웃도어 컴퓨터 비전 솔루션인 디텍트(Detect), 인텔리전트 자율성 소프트웨어(SW)인 인텔렉트(Intellect), 머신러닝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비정형 환경에서 로봇 자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겐 페더슨 RE2 창업자이자 CEO는 사코스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된다. 이번 계약으로 사코스의 엔지니어링 팀은 거의 두 배로 늘었고 세계 최고의 로봇 클러스터 중 하나인 피츠버그가 두 번째 장소로 추가됐다. RE2는 최종적으로 사코스 브랜드에 편입되지만 피츠버그에 남게 된다.

페더슨 RE2로보틱스 창업자는 “우리는 이곳 피츠버그 로보틱스 로(Robotics Row)에 있는 게 좋다. 그곳에는 매우 강력한 로봇 커뮤니티와 공대들이 있다”고 말했다.

사코스는 RE2의 기존 계약과 관련된 매출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2는 미국 정부와 수중 및 산업용 솔루션을 위한 혁신적 로봇시스템 개발 계약, 그리고 이동형 승강 작업 플랫폼 및 접근 장비의 선도적 제조업체 및 공급업체들과 개발 제휴를 맺고 있다.

RE2는 지난해 약 1,500만 달러(약 18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코스는 지난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으로 기업공개(IPO)됐는데 3분기에 110만달러(약 13억4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스팩과의 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 때문에 3700만 달러(약 451억40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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