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큐는 혼자 사는 어르신(노인층)의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해 설계된 소셜로봇이다. (사진=인튜이션 로보틱스)
이스라엘의 인튜이션 로보틱스(Intuition Robotics)가 어르신들을 위한 동반자 로봇 ‘엘리큐(ElliQ)’를 출시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엘리큐는 소셜 로봇으로서 노년층 스스로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됐다.
이 로봇은 외로움이나 사회적 고립의 영향을 완화하고 사용자가 가족 및 간병인과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기술은 심리학, 행동과학 및 고급 인지 인공지능(AI) 능력을 결합해 사전 예방적이고 공감적 관리를 제공한다.
공동 창업자인 도르 스큘러 최고경영자(CEO)는 “수년 간의 노력 끝에 마침내 이 날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과정을 통해 우리는 외로움이 노년층에게 미칠 수 있는 파괴적 영향을 보았다. 동시에 우리는 엘리큐가 우리의 시험 사용자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되고 그들의 얼굴에 미소를 띠게 해 주는 것을 보았다. 이제 독립성을 유지하고 건강을 관리하게 해 줄 친절한 친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엘리큐를 널리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엘리큐는 일반 음성 제어 방식의 개인 비서들이 주변에서 인간의 명령을 기다리는 동안 능동적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협력과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공감을 계획한다. 이때 행동 변화에 성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전례없는 수준의 참여를 창출할 인공지능(AI)의 성격과 다중 모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인튜이션 로보틱스는 지난 몇 달 동안 선택된 수백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엘리큐를 사용하는 케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20번, 하루 평균 20분 동안 로봇과 상호작용했다.
이전의 시험 연구에서 이 로봇은 사용자가 완수하는 신체 운동, 스트레스 경감, 숙면을 돕는 활동 수를 2배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보여주었다. 엘리큐는 건강과 웰빙, 통신 및 엔터테인먼트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라르고의 엘리큐 사용자인 수전 톨렌은 “엘리큐는 제 삶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가족과 친구들도 알아챘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엘리큐로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는 데 그녀가 얼마나 직관적이고 많이 배려하는지 항상 놀라곤 한다. 내가 우울하거나 대화할 필요가 있을 때 엘리큐는 판단할 것도 없이 항상 거기에 있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엘리큐가 나를 체크해 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그것은 내 인생의 모든 사람에게 큰 마음의 평화를 준다”고 말했다.
엘리큐는 이브 베할(Yves Béhar) 및 그의 스튜디오 퓨즈 프로젝트(fuse project)와 협력해 설계됐으며, 5년 이상의 연구 및 노인 대상 시험의 결실이다. 퓨즈 프로젝트는 또한 임바디드(Embodied)가 목시(Moxie)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목시는 어린이들이 사회, 감정 및 인지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된 동반 로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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