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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리창 청소 로봇 기업 '허트', 샤오미로부터 투자 유치

로봇신문사 2022. 3. 16. 16:56

▲ 허트의 유리창 로봇

중국 유리창 청소로봇 기업 허트(HUTT, 赫特智慧)가 수천만 위안(약 수백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샤오미그룹과 순웨이캐피탈(SHUNWEI CAPITAL, 顺为资本)이 공동으로 이끌었으며 두위에쯔번(渡越资本)이 재무 컨설팅을 맡았다. 이번 투자금은 인력 확충, 생산능력 확대, 연구개발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중국 언론 '36kr'에 따르면 허트는 2018년 설립됐으며 본사는 베이징에 위치해 있다. 주로 가정용 청소 로봇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창업자인 쑹훙차오(宋宏超)는 가정용 로봇 기업 프마트(FMART, 福玛特) 창업자이기도 하다.

허트는 유리창 청소 로봇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회사 유리창 청소 로봇은 가볍고, 습식 청소가 가능하며 청소 속도가 빠르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청소 로봇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용 청소 로봇의 인기 역시 높다. 특히 도시 사무실 등의 유리창 청소 난이도는 높고, 청소 과정이 위험해 인건비가 매우 비싸다. 게다가 유리창 청소 로봇의 사용 효율 등 문제로 보급이 제한적이었다. 통계에 따르면 80%의 실외 창문이 제때 청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유리창 청소 로봇의 침투율은 0.5%에 불과했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허트는 지능형 주파수 변환 및 다중 주파수 유리창 청소 기술을 개발했다. 유리창 청소 로봇이 지능형 알고리즘을 통해 유리 표면의 얼룩을 판단하고 흡입력을 조정한다. 습식 청소 기술을 적용하면 습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도 로봇이 유리창에서 미끄러지거나 추락하지 않는다. 제품의 두께가 7.5cm에 불과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수억 위안의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소비자 시장과 기업 시장에서 각각 80%, 2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전체 매출의 65%를 벌었다. 징둥닷컴, 티몰, 샤오미 등 채널에서도 팔리고 있으며, 샤오미 플랫폼에선 9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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