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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키위봇, ‘예비 A’ 투자라운드서 90억원 유치

로봇신문사 2022. 3. 10. 10:06

▲키위봇은 현재 미국 전역의 10개 대학 캠퍼스에 진출해 서비스 중이다. (사진=키위봇)

미국의 음식 배달 로봇 업체인 키위봇(Kiwibot)이 예비(프리)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750만달러(약 91억3000만원)를 유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회사는 투자유치 소식과 함께 프랑스에 본사를 둔 프랑스 음식 서비스 및 시설운영 회사인 소덱소(Sodexo)와의 미국내 로봇 배달 서비스 확장 계약 체결 소식도 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소덱소를 포함, 헤드라인, 하우스 오브 리튬 등 5개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 투자금은 키위봇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미국내 여러 대학 캠퍼스와 도시에 이 회사 로봇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데 사용된다. 현재까지 이 회사의 총 투자금 유치 규모는 1400만달러(약 170억원)에 이른다.

키위봇은 소덱소와 로봇배송 서비스 확장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해말까지 200대의 로봇을 1200대로 늘릴 예정이다. 키위봇은 또한 올해 말까지 50개의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로봇배송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캠퍼스의 대학생들은 소덱소가 제공하는 식단을 이용해 키위봇으로 음식을 주문해 배달받을 수 있다.

사로쉬 미스트리 소덱소 북미 회장은 “키위봇과의 초기 파트너십 성공은 자동화된 배송이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소덱소는 고객과 소비자가 있는 곳에서 만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키위봇은 이를 돕는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율 배송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며, 우리는 이 신흥 시장의 선두에 서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키위봇은 현재 뉴멕시코 주립대, 로욜라 메리마운트대, 곤차가대 캠퍼스에서 자율 음식 배달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로봇은 또한 워싱턴 D.C.의 여러 장소에서도 배달을 하고 있다. 키위봇은 현재 미국내 총 10개 대학 캠퍼스에서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펠리페 차베스 코르테스 키위봇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난 5년 동안 로봇 음식 배달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왔으며,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속도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우리는 배출가스가 없는 솔루션으로 안전하고 공평한 이동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한 달에 100대의 로봇을 만들고, 흥미로운 장소로 확장하고, 새로운 파트너·대학 및 도시와 연결하는 가장 진보된 로봇 배달 군단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키위봇은 지난 2017년에 설립됐으며 이해 캘리포니아 주립 버클리대(UC버클리) 캠퍼스에서 첫 음식 배달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이 회사 로봇은 20만 건 이상의 음식을 배달했다. 키위봇은 지난해 11월 두바이에서 카림(Careem)과 음식 주문 배달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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