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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확산, 아바타 로봇 보급 촉진한다"

로봇신문사 2021. 12. 20. 16:47

로봇을 통해 변화될 미래의 모습을 다양한 분야에서 전망해보는 '로봇 미래예측 2030 석학 대담회'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이 주관한 이번 대담회는 지난 17일, 오프라인 및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자리에 함께해 로봇을 활용한 미래 세상을 각 산업과 연계해 예측했다.

▲ 배일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로봇 미래예측 2030 시나리오’를 발표하고 있다.

미래학자인 배일한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로봇미래예측 2030' 시나리오를 발표하면서, 인구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결합이 향후 한국 로봇산업의 핵심 추진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배 교수는 "기성세대가 지금보다 10년 더 경제활동을 지속하도록 개인화된 로봇 자동화가 초고령화된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끌고 간다"며 "메타버스 확산이 아바타 로봇 보급을 촉진하고 자율주행차는 일종의 서비스 로봇으로 변모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학자 짐 데이토 교수는 온라인 강연을 통해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전은 중장기적으로 인간이 노동시장에서 대부분 밀려나는 완전실업사회를 향한다. 로봇발전을 경제성장의 도구만이 아니라 일에서 벗어난 미래의 삶을 만드는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열띈 토론을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한재권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 허재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김동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연구원, 사단법인 미래학회 이명호 부회장,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 교수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경제, AI, 주거공간, 노동 등의 측면에서 로봇이 미래에 가져다 올 변화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들은 1시간이 넘는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이미 인식한 로봇의 역할이 사회 다방면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모두 공감을 표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미래에 대한 큰 상상력이 결여된 곧, 현실 수요에 대한 대응력만으로는 오늘날 보편화된 이동수단인 헨리포드의 T형 자동차와 통신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애플의 아이폰도 없었을 것”이라며, “오늘 대담회는 로봇의 새로운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보는 첫 시도였으며, K-로봇이 향후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담회를 통해 미래학과 다양한 학문 기반으로 10년 뒤 로봇과 로봇을 둘러싼 미래 환경을 예측해 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기술 발전의 가속화 속에서 한국 로봇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65년 미래사회의 변화를 그려냈던 만화가 이정문 화백은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2030 로봇시나리오를 만화로 표현해 많은 관심을 자아냈다.

▲ 이정문 화백의 ‘로봇 미래예측 2030’ 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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