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유진로봇, 명세CMK와 손잡고 '자율주행 온냉 배선카' 개발 나선다

로봇신문사 2020. 4. 1. 09:54



▲ 유진로봇과 명세CMK가 지난 27일 과천시에 위치한 명세CMK 사옥에서 ‘무인 자율주행 온냉 배선카’ 개발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종섭 명세CMK 대표, 박성주 유진로봇 사장(사진=유진로봇)

유진로봇이 병원환자식 전동 배선카 전문기업 명세CMK와 ‘무인 자율주행 온냉 배선카’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7일 명세CMK 과천지사에서 유진로봇이 보유한 자율주행 기반 ANS(Autonomous Navigation Solution) 기술 노하우와 명세CMK의 온냉 배선카 기술을 결합해 ‘자율주행 배선카’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명세CMK는 전동 배선카를 개발해 국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한 업체다. ‘자율주행 배선카’는 양사가 지닌 핵심역량과 기술을 토대로 2022년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발하는 ‘자율주행 배선카’는 병원 환자식 전동 온냉 배선카에 유진로봇이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결합한 제품이다. 엘리베이터 승하차 및 다수 배선카 동시 이동 등 다양한 현장 환경조건에서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온도제어 컨트롤 개발, 통합관리 시스템 등도 탑재해 하루 세 번 배식에 이용되는 배선카의 위생관리를 보다 철저하고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건강한 환자식도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자율주행 배선카 개발 사업이 새로운 의료 배식 시스템 시장 창출에 기여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필요로 하는 해외 대형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을 적용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로봇 박성주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양사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을 통해 배선카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기존 수동 방식 또는 반 자동 방식으로 운영되던 장비 제조사나 물류 사업 등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체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로봇은 3차원 환경인식 센서 및 AI 기술, 자기위치 기술 및 자율주행 기술 모듈화에 성공했다. 특히 독자 기술로 개발한 3D 유진 라이더(YUJIN LiDAR)를 탑재함으로써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다양한 로봇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자율주행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