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하가 지난 13일부터 노래하고 대화하는 동반자 로봇 '찰리(Charlie)'의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자동 작곡 등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말을 걸면 그 자리에서 작사 작곡한 노래로 대답한다. 의외의 대답으로 사용자에게 웃음과 치유 효과를 준다. 때로는 로봇이 혼잣말을 하거나 자신의 말을 하기도한다. 일본 인공지능 기업인 제트런(주)은 찰리에 자사의 자연어 대화 플랫폼인 '스티어AI(Steer AI)'가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로봇 디자인은 북유럽 잡화나 일본의 양철 장난감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높이 약 16cm의 크기로 작고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을 하고 있다. 검은 눈과 빨간 코는 중앙에 모여 있으며, 노래 톤으로 행복한 또는 슬픈 표정을 짖는다. 머리와 다리는 멜로디에 맞춰 움직인다.
찰리는 야마하의 자동 작곡기술과 음성 합성 등 기술을 사용했다. 대화 내용에 맞게 짧은 멜로디를 즉석에서 만든다. 전자 피아노 반주 기능 등에 사용되는 기술을 응용했다. 장르는 팝, 레게, 트로트, 보사노바 등 30 종에 달한다. 가사도 상대의 말에 따라 그 자리에서 만들어 등록된 목소리로 발화한다. 통신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반응은 몇 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대화 데이터가 쌓이면서 노래도 점점 능숙해진다. 이 로봇의 본체 가격은 2만 4800엔이며 월 사용료는 490엔이다. 지난 3월 하순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야마하는 제품의 본격 판매를 앞두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드는 등 제품 홍보에 본격 나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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