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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 창저우시에서 자율주행차 상업적 운행 허가받아

로봇신문사 2021. 3. 18. 17:39
 
 
▲ 바이두 자율주행차

중국 바이두(Baidu)가 허베이성 창저우(沧州)시 교통 당국으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업적인 운행을 '시연(demonstration)'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0대의 자동차를 무인으로 주행 테스트할 수 있는 허가도 받았다.

 

이번에 바이두는 중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창저우시로부터 35대의 아폴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업적 운행을 허가받았다. 하지만 ‘시연’ 이라는 단서 조건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완전한 상업화의 길이 열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허가에 따라 바이두는 중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자율주행자동차의 상업적 운행에 관한 실험을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에 대한 과금, 할인 티켓 발행, 고객들의 자발적인 지불 등을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바이두는 지난 2020년에 처음으로 창저우 도심 지역에서 ‘아폴로 고 로보택시(Apollo Go Robotaxi)’ 서비스를 시작했다. 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로보택시를 호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두의 로보택시는 지능형 전기 자동차로 탄소 발생을 줄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두는 이번에 처음으로 창저우시로부터 무인자동차 실험 주행 허가도 받았다. 중국 기업 가운데 처음이다. 바이두 아폴로는 지난해 9월과 12월에 창사와 베이징에서 무인자동차 주행 시험 허가를 받았다. 중국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일반 도로 주행 허가를 받은 것. 바이두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자율주행자동차를 테스트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바이두는 이번 창저우 당국의 허가를 받기위해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5만km 이상의 일반 도로 주행 실적 조건을 충족했다. 올해 3월 현재 바이두는 창저우에서 총 52만 4696마일의 주행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