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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문대, 영구자석 채택 모듈러 로봇 개발

로봇신문사 2020. 11. 6. 14:26
 
 
▲ 홍콩중문대 연구팀이 개발한 모듈러 로봇 '프리봇'(사진=홍콩중문대)

홍콩중문대학 연구진이 영구 자석을 채택한 모듈러 방식의 군집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홍콩중문대학 틴룬람(Tin Lun Lam) 교수팀은 쇠구슬 형태로 만들어진 모듈러 로봇인 ‘프리봇(FreeBOT)’과 프리봇 기반의 군집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IROS’에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쇠구슬 형태의 프리봇은 내부에 모터, 영구 자석, 배터리,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있다. 2개의 모터로 구동되는 바퀴를 갖고 있어 바퀴를 돌리면 쇠구슬이 앞뒤로 굴러간다. 쇠구슬의 껍데기 부분은 영구 자석은 아니지만 강한 자성을 띠고 있다. 각각의 프리봇은 영구 자석과 강자성의 껍데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프리봇과 프리봇을 연결해 군집 로봇을 형성할 수 있다.

 

   
▲ 프리봇의 내부 구조

프리봇 내부 바퀴에 부착되어 있는 영구 자석이 2개의 프리봇이 붙어있는 부분에 가까운 곳으로 움직이면 찰싹 달라붙는다. 영구자석이 2대의 로봇에 자장을 형성하면서 밀착시키는 것이다. 다수의 프리봇을 결합하는 방식에 여러 형태의 군집 로봇이 만들어지며, 계단 또는 자성을 갖고 있는 벽을 올라가거나 장애물을 넘어갈 수 있다.

 

군집 로봇을 개별적인 프리봇으로 해체하기 위해선 프리봇을 연결하고 있는 접촉점의 자성을 제거하면 된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개발된 프리봇의 단점도 있다. 원격으로 로봇을 제어해야하며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게 어렵다. 연구팀은 앞으로 프리봇의 자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