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하가 노래로 소통하는 세계 최초의 커뮤니케이션 로봇 ‘찰리(Charlie)’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야마하는 지난 27일부터 찰리를 소개하는 홈페이지(https://charlie.yamaha.com/)를 개설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야마하는 향후 모니터 등을 추가로 개발해 2021년 봄부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찰리는 노래로 사용자와 의사 소통을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일명 ‘노래 로봇’이다. 야마하가 갖고 있는 음성합성 엔진인 ‘보컬로이드(vocaloid)' 기술과 자동 작곡 기술 등을 활용해 사용자가 말을 걸면 뮤지컬처럼 “좋은 아침” “감사합니다” 등의 말이나 잡담을 멜로디에 실어 보낸다.
찰리의 발화(発話) 내용은 약 30종의 음악 장르에 따라 곡조와 연동되어 있다. 예를 들어 밝고 즐거운 분위기의 대화는 빠른 템포의 팝, 여유로운 대화는 느린 템포의 보사노바풍의 말이나 곡조로 감정을 표현한다. 노래로 응답함으로써 사용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사용자가 찰리와 대화를 많이 할수록 찰리의 노래 실력이 늘어나고 음악도 풍부해진다. 본체에 인체 감지센서를 탑재해 사용자가 말을 하지않아도 혼자 중얼거리거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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