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룬커즈넝(润科具能)이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현장에서 처음 공개한 '반인반마' 로봇.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4족보행 로봇을 결합한 듯한 모습의 로봇이 공개됐다.
20일 중국 IT 매체 IT즈자에 따르면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현장에서 중국 룬커즈넝(润科具能)이 세계 첫 '반인반마' 로봇을 발표했다.
룬커즈넝은 2025년 6월 설립된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기업으로 특수 현장을 위한 로봇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 지분의 46%는 룬양테크놀로지(RUNYANG TECHNOLOGY, 润阳新材料)가 보유하고 있으며, 18%를 푸리에(Fourier, 傅利叶)가 보유하고 있다.
일명 '켄타우로스' 로봇으로도 불리는 '반인반마' 로봇은 '인간 형태의 상반신'과 '네 바퀴 달린 하반신'이라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 하이브리드 로봇으로, 자율 순찰 및 점검, 소방 응급 구조 등 특수 현장을 위해 맞춤형으로 개발됐다.
휠형과 족형 다리로 전환할 수 있어 빠르게 속도를 내야하는 상황과 통행 성능을 높여야 하는 상황에 맞춰 이동 성능을 극대화했다. 평균 부하 무게는 100~120kg이며, 정적인 상태에서 최대 부하 가능 무게가 210kg에 달한다.
이 로봇은 양팔 로봇, 로봇핸드 다차원 센서 등을 상반신에 부착해 감지 및 조작성능을 높였다. 상반신의 양팔 로봇이 사람처럼 파지하거나 상반신을 돌리거나 도구를 조작할 수 있다.
로봇에는 자체 개발한 엔드투엔드 환경 감지 시스템이 탑재됐다. 라이다(LiDAR), 양안 비전 및 심도 카메라가 결합돼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이해한다. 정확하게 고온 파이프 라인을 인지하거나 계측기 지표를 읽어내고 감지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휠형과 족형으로 전환될 수 있는 하반신을 이용해 경사면 상행 및 하행, 계단 오르기, 산길과 설밭도 다닐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자율적 모니터링, 감시 및 순찰, 이상 발견 후 원격 제어를 통한 즉시 처리 등이 가능한데다 방폭 설계를 통해 고온 현장이나 유전 시설, 핵 시설 등 작업에도 적용될 수 있다.
룬커즈넝은 시장의 유행을 좇기보다는 특수 현장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다각화된 로봇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효정 기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봇 > 전문서비스로봇'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티라로보틱스, 전기차 자율충전로봇 상용화 나선다 (0) | 2026.07.21 |
|---|---|
| SK인텔릭스, KAIST와 웰니스 로보틱스 기반 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협약 (0) | 2026.07.21 |
| 스위스로그, 팔레트 이송용 모노레일 ‘패스트무브’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0) | 2026.07.21 |
| 위로보틱스, ‘한·중·일 여자배구 슈퍼매치 제주대회’ 공식 스폰서 참여 (0) | 2026.07.20 |
| 유일로보틱스, 삼성웰스토리와 F&B분야 로봇 자동화 MOU 체결 (0) | 2026.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