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켄 로보틱스가 영국 '코벨야 그룹(Covelya Group)'을 인수했다. (사진=크라켄 로보틱스)
캐나다 해양기술 및 수중 로봇 전문 기업인 크라켄 로보틱스가 영국 '코벨야 그룹(Covelya Group)'을 약 4억3200만달러(캐나다달러 기준 6억15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라켄은 이번 거래가 이중용도(dual-use) 기술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그렉 리드 크라켄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로 크라켄이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이중용도 수중(subsea) 인텔리전스 솔루션의 글로벌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거래 발표 이후 고객들로부터 양사 엔지니어링팀이 통합 수중 지능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협업하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리드 CEO는 진입장벽이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수중 로봇 및 수중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상호보완적인 제품과 기술 역량, 고객 관계를 갖춘 선도적인 수중 기술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켄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해양 및 수중 기술 분야에서 제품군과 목표시장(TAM)을 확대하고, 국방·해양 감시 부문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벨야 그룹 인수는 크라켄에 새로운 전략 거점을 제공해 지리적 확장과 사업 다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코벨야 그룹은 해상 작전용 종단 시스템을 공급하는 소나다인(Sonardyne)을 비롯해, 침입 감지 소나·전방 관측 소나 등을 개발한 웨이브프론트 시스템즈(Wavefront Systems), 해운·해양과학·수질·국방 분야에 센서와 시스템을 공급하는 첼시 테크놀로지스(Chelsea Technologies), 해양 고객을 위한 소프트웨어·장비·통합 시스템을 제공하는 EIVA, 수중 광학 시스템 전문업체 보이시스(Voyis), 해군 및 군사 조직에 수중 기술 시스템을 공급하는 포시스(Forcys) 등 6개 자회사로 구성돼 있다.
한편 크라켄 로보틱스는 지금까지 1억1500만달러 이상을 조달했으며, 고해상도 라이다(LiDAR) 이미징 및 계측 전문업체인 '3D 앳 뎁스(3D at Depth)'를 인수한 바 있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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