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로틱스의 보행 재활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H-Medi(에이치-메디)’ (사진=휴로틱스)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 휴로틱스(대표 이기욱)가 아세안(ASEAN) 최대 의료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메디컬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글로벌 스케일업에 박차를 가한다.
휴로틱스는 오는 6월 29일부터 약 일주일간 인도네시아 현지 주요 국립병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보행 재활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H-Medi(에이치-메디)’의 메디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메디컬 쇼케이스는 단순한 제품 전시가 아닌, 현지 전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심도 있는 교육과 실전 시연, 그리고 임상 현장 데모 프로그램이 통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기존의 무겁고 딱딱한 강성 외골격 로봇과 달리, 옷처럼 가볍게 입고 환자의 자발적 움직임을 극대화하는 H-Medi만의 ‘소프트 엑소슈트’ 구동 원리와 맞춤형 재활 알고리즘의 우수성을 인도네시아 의료진들에게 직접 증명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휴로틱스는 사전에 인도네시아 최고 권위의 국립뇌신경센터인 RSPON(Rumah Sakit Pusat Otak Nasional)으로부터 구매의향서(LOI)를 수령한 바 있으며, 이번 쇼케이스 기간을 활용해 병원 측과 H-Medi 도입을 포함한 구체적인 의료적 협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RSPON은 인도네시아 국가 차원에서 뇌졸중 및 신경계 질환 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책임지는 핵심 의료 기관이다. 휴로틱스는 이번 현장 논의를 본격적인 출발점 삼아, 향후 동남아시아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현지 맞춤형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글로벌 스탠다드 재활 프로토콜을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 및 헬스케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소득 수준 향상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 환자의 선진화된 재활 치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휴로틱스의 소프트 웨어러블(유연착용형) 로봇 기술이 빠르게 스며들 수 있는 최적의 시장으로 꼽힌다.
휴로틱스 이기욱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메디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H-Medi가 국내 시장을 넘어 아세안(ASEAN) 재활 로봇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외 진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일 기자 robot@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봇 > 전문서비스로봇'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현로보틱스 돌봄로봇에 AICU '뇌진단 AI' 심는다 (0) | 2026.06.19 |
|---|---|
| 수원특례시, ‘2026년 AI 로봇 실증사업’ 공모 선정…국비 1억원 확보 (0) | 2026.06.19 |
| 로엔서지컬, 심포지엄 열고 자메닉스 '실사용 임상 경험' 공유 (0) | 2026.06.17 |
| 삼현, 가디언에이아이와 글로벌 로봇 시장 공략 ‘동맹’ (0) | 2026.06.17 |
| 美 서브 로보틱스, 노스크럽스와 LA서 세탁물 자율 배송 시범사업 (0) | 2026.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