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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패스로보틱스, 피지컬 AI와 결합한 이동식 용접 로봇 출시

로봇신문사 2026. 6. 4. 14:17

▲패스로보틱스가 자사의 피지컬 AI 모델인 옵시디언과 4족보행 로봇을 결합한 이동식 용접 로봇 '로브(Rove)'를 선보였다. (사진=패스 로보틱스)

제조 기업용 피지컬 AI 기업인 미국 패스 로보틱스(Path Robotics)가 이동식 로봇 용접 시스템인 '로브(Rove)'를 출시했다고 로보틱스247이 최근 보도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피지컬 AI 모델인 '옵시디언(Obsidian)'과 4족보행 로봇을 결합해 로브를 내놓았다.

패스 로보틱스는 로브의 출시가 중대한 확장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옵시디언이 이미 고정된 작업 공간(셀) 내부에서 자율적이고 적응력 있는 용접을 제공하고 있는 반면 로브는 그 능력을 현장으로 확장해 부품을 작업 공간으로 가져오는 대신 직접 부품이 있는 곳으로 지능형 용접을 가져간다.

◇다리 달린 로봇이 이동식 용접…그동안의 통념 바꿔

조선, 대형 건설, 대규모 제조 분야는 공통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그것은 바로 거대한 조립품, 일관성 없는 용접 전 배치 상태, 그리고 용접 셀 내부에 고정하기는커녕 움직일 수도 없는 작업물이다.

패스 로보틱스는 이러한 조건들이 심각한 숙련 용접공 부족 수준에 이른 시점, 드론이나 자동화가 가장 필요한 환경에서 용접 자동화를 가로막아 왔다고 말했다. 로브는 이러한 부정확한 환경에 용접 자동화를 가져온다.

▲패스로보틱스의 피지컬 AI 모델 기반 모바일 용접로봇 ‘로브’가 현장으로 이동해 용접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패스로보틱스)

앤디 론스베리 패스 로보틱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옵시디언은 피지컬 AI가 작업 셀 내부의 가장 어려운 용접 과제 중 일부를 해결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로브는 중요한 다음 단계이자 우리 고객들이 찾던 솔루션이다. 제조업체들은 이제 대형 조립품, 생산 현장, 부품을 이동할 수 없는 환경 등 용접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옵시디언을 배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다리가 달린 로봇이 정밀 용접을 하기에는 너무 불안정하다고 오랫동안 여겨져 왔다고 언급했다. 패스 로보틱스는 로브가 그러한 통념을 바꾼다고 말했다.

옵시디언은 로브에 조선업과 같이 변화가 심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데 필요한 인지 능력과 적응력을 부여한다.

패스 로보틱스는 자율 해상선박 기업인 사로닉 테크놀로지스(Saronic Technologies)가 이 시스템을 평가하는 최초의 조기 도입 기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기업은 루이지애나주 프랭클린에 있는 자사의 피지컬 AI 기반 조선 작업에 로브의 지능형 이동식 용접을 통합하고 있다.

존 모건 사로닉 제조 부문 책임자는 “차세대 자율 선박을 건조한다는 것은 선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뿐만 아니라 어떻게 만들어지는지까지 다시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브는 조선소 작업을 현대로 이끄는 데 필요한 지능적이고 적응력 있는 툴링을 대표한다. 우리는 로브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으며 차세대 자율 선박의 생산을 확대하는 시점에서 패스 로보틱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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