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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브레인코프, UC샌디에이고와 로봇 자율주행 연구협력 확대

로봇신문사 2026. 5. 27. 17:51

▲미국 브레인 코프와 UC 샌디에이고가 로봇 자율주행을 위한 문맥적 접지층(Contextual Grounding layer) 구축을 위해 제휴했다. (사진=브레인 코프)

미국 브레인 코프가 캘리포니아 주립 샌디에이고대학교(UC 샌디에이고)와 로봇 자율주행을 위한 문맥적 접지층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확대한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최근 보도했다.

양측은 복잡한 상업 및 산업 환경에서 작동하는 자율 로봇을 위한 시맨틱 매핑(Semantic Mapping·의미론적 지도 작성)과 문맥적 지능 기술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콜라이 아타나소프 UC 샌디에이고 제이콥스 공과대학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동시 위치확인 및 지도 작성(SLAM) 기술은 로봇이 고정된 산업 환경을 벗어나 더 역동적인 환경으로 이동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업계는 시각 데이터로부터 직접 작동하는 AI 시스템을 탐색하고 있지만, 복잡한 물리적 공간에서 견고한 자율주행을 달성하려면 문맥적 3D 시맨틱 지도가 여전히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브레인 코프와의 협력은 더 풍부한 공간 이해가 실제 로봇 배치 환경에서 어떻게 문맥 인지, 회복탄력성, 그리고 운영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입증할 흥미로운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은 물리적 AI의 미래를 형성하려는 기업과 대학의 공통된 야망을 반영한다.

◇브레인 코프와 UC 샌디에이고, AI에 신뢰성 부여 기대

브레인 코프에 따르면 비전-언어-행동(VLA) 모델을 비롯한 생성형 AI 모델이 로보틱스를 변화시키고 있다. 브레인 코프와 UC 샌디에이고 제이콥스 공과대학 연구진은 업계 최우선 과제, 즉 차세대 자율 시스템을 역동적인 실제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하며, 상업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제와 씨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최신 협력은 브레인 코프가 '문맥적 접지층(Contextual Grounding Layer)'이라고 설명한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물리적 공간에 대한 지능적인 디지털 표현으로서 로봇, 드론, 자율주행 차량이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직관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황 인지 능력을 제공한다. 접지는 추상적인 AI 명령(예: 인간의 언어 또는 고차원 목표)을 구체적이고 공간적으로 정의된 물리적 행동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브레인 코프는 이러한 더 깊은 수준의 문맥적 이해가 첨단 AI 모델을 실제 상업적 적용 분야에 안전하게 통합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시스템이 물리적 환경에 직관적으로 적응하고 사람과 원활하게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브레인 코프는 이 층이 단일 로봇 작업이나 워크플로를 자동화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 규모에서 자율 시스템 군(群), 고정형 센서, AI 기반 에이전트를 조율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에 배치된 5만여대의 자율이동로봇(AMR)과 상업용 현장에서 달성한 2500만 시간 이상의 운영 기록을 포함하는 브레인 코프의 대규모 운영 발자취를 기반으로 한다. 브레인 코프는 이러한 배치가 변화하는 환경 조건에서 자율 시스템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상당한 실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상업적·학술적 강점을 결합하는 협력

UC 샌디에이고 제이콥스 공과대학의 '실존적 로보틱스 연구소(Existential Robotics Laboratory)'를 이끄는 니콜라이 A. 아타나소프 박사가 브레인 코프와의 협력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그의 연구는 로봇 인지, 시맨틱 매핑, 자율 시스템에 집중돼 있다.

양팀은 함께 첨단 로보틱스 연구와 대규모 상업적 배치 사이의 간극을 메울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연구가 브레인 코프의 자율주행 플랫폼인 브레인OS(BrainOS)와 연계돼 있다고 밝혔다. 브레인 코프는 시맨틱 매핑과 문맥적 접지 분야의 발전 사항을 브레인OS에 통합함으로써 고객이 전체 시설과 상업 운영 전반에 걸쳐 AMR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으로 배치하고 조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존 블랙 브레인 코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로보틱스는 이제 이 과제가 단순히 이동이나 인지의 문제가 아니라 '이해'인 시점에 도달했다. 업계는 AI 기반 로보틱스의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고 있지만, 이러한 시스템을 실제 환경에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배치하려면 훨씬 더 깊은 수준의 문맥적 지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력은 자율 시스템이 일관되게 작동하고, 역동적으로 적응하며, 복잡한 상업 환경 전체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 즉 그 기본이 되는 이해력을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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