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英 웨이브 로보틱스, 108억원 투자받고 해상 드론 이착륙장 공개

로봇신문사 2026. 5. 8. 15:46

▲영국 웨이브 로보틱스가 약 108억원의 시드 투자를 받고 6~9m의 파고 속 소형선박(10m)에서도 VTOL 드론을 안전하게 이착륙시키는 자율 착륙장 시장에 진출했다. (사진=웨이브 로보틱스)

영국 웨이브 로보틱스(WaiV Robotics)가 750만달러(약 108억원)의 시드 투자를 받고 해양 수직이착륙(VTLOL) 무인항공기(드론)용 이착륙장 시장에 진출했다고 드론라이프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이 해양 스타트업은 6~9m 파고에서 10m에 불과한 소형 선박에서도 VTOL 드론을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는 자이로 안정화 착륙 패드를 공개했다.

웨이브 로보틱스의 이 출시작은 해상에서 작동하는 VTOL 드론을 위한 최초의 완전 자동 착륙 및 이륙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이날 750만달러의 시드 펀딩을 받고 이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드론은 최소 10m 크기의 선박과 모든 크기의 갑판에서 드론 자체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변경없이 이착륙시킬 수 있다.

◇해상 자율비행 VTOL 드론 회수 문제 해결하다

해상의 드론 착륙장 표면은 절대 가만히 있지 않는다. 선박 갑판은 확률적 파동 패턴에 따라 6자유도를 통과하며, 소금물 포말은 접촉 시 표면을 미끄러지게 만든다.

기존 솔루션은 잔잔한 바다나 실험실 조건에 국한돼 있었다. 소형 선박의 운영자는 이러한 이유로 드론 배치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허 출원 중인 웨이브의 캐치-락-해제(catch-lock-release) 메커니즘은 AI 기반 예측 알고리즘과 페어링된다. 이 시스템은 선박이 공해상에서 앞뒤로 쏠리고 좌우로 요동치는 동안 안전하고 정밀하게 드론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한다.

자이로 안정화 플랫폼은 AI 제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스틱을 떠맡는다. 이 플랫폼은 원격 조종으로 드론을 안내하므로 착륙 중 전문 조종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착륙 패드는 터치다운에 대한 충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잠금 메커니즘을 통해 드론을 미끄럼으로부터 보호한다. 이를 통해 높은 파고속 착륙 조건에서도 드론이 튕기거나 미끄러지거나 구르는 것을 막는다.

◇모든 VTOL 드론과 호환 가능

이 시스템은 제조업체에 관계없이 멀티콥터, 고정익, 헬리콥터 플랫폼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VTOL 드론을 지원한다.

현재 플랫폼은 최대 15kg의 드론을 다룰 수 있다. 웨이브는 3kg 이하의 드론용과 100~300kg급 운송드론용 패드도 만들 예정이다.

이 범위는 오랫동안 드론 배치상의 제약에 직면해 온 해상 함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 매체는 앞서 움직이는 선박에 자동 착륙하는 것은 무인 항공에서 가장 강력한 미해결 문제 중 하나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조니 카니 웨이브 로보틱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드론이 해상 작전의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항공기가 아니라 그 주변 인프라다. 우리 시스템은 전통적인 배치상의 제약을 제거해 함대가 신뢰할 수 있는 드론 작전을 보장하는 이동식 발사 및 회수 허브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상에서 드론을 발사 및 회수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대규모 배치는 효과가 없다. 우리의 목표는 이러한 제약을 제거하고 거의 모든 선박에서 드론 작전을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구 기자 robot3@irobotnews.com

저작권자 © 로봇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