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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과학대, 양팔 로봇 10대 갖춘 실험실 자동화 연구센터 개소

로봇신문사 2026. 5. 4. 13:02

▲'로봇 미래창조센터'에 설치된 양팔 로봇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도쿄과학대)

일본 도쿄과학대가 도쿄 유시마(湯島) 캠퍼스에 '로봇 미래창조센터'를 개소하고, 실험실 자동화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대학 측은 이 센터는 양팔 로봇 10대를 중심으로 지난달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로봇 활용 실험실자동화(LA) 연구 거점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야스카와전기의 자회사 '로보틱 바이올로지 인스티튜트(RBI)'가 센터와 같은 층에 입주해 있으며, 바이오 연구 전용 양팔 로봇인 '마호로'를 도입했다. 마호로는 마이크로피펫 조작, 유전자 증폭(PCR) 검사, 세포 배양 등 실험실 작업을 수행한다.

로봇 미래창조센터는 앞으로 △AI·로봇 기반 차세대 자동화 기술 개발 △기존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암 연구 등 바이오 연구에 나선다.

나카야마 게이이치(中山敬一) 센터장은 "구 도쿄공업대학과 구 도쿄의과치과대학의 통합 이전부터 센터 설립 구상을 추진해왔다"며 "도쿄과학대학의 의공(醫工) 연계를 상징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오는 2028년까지 약 20억엔의 자금을 투입해 피지컬 AI 탑재 신형 로봇 등 총 20대의 로봇을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2040년까지는 AI 기반 바이오 연구의 완전 자동화·자율화를 실현하고, 로봇 2000대가 상시 가동되는 대규모 연구센터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연구자가 아이디어만 제출하면 로봇이 모든 실험을 자율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백승일 기자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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